最近見た創作初演の中ではかなり高得点の〈マッドハッター〉。楽しいけど大した中身の無い(失礼!)〈#0528〉とパッと見は似た雰囲気だけど、「今日から14歳だから12時間働けるよ!」と明るく楽しく歌っちゃうブラックさ。侮れない。
次回のために音源のあるナンバーを訳していこうと思うけれども、資料がないので聞き取るしかない。つまりわからない所や間違いが満載という意味。(12/13、テキストの情報提供を頂いたので
順次アップデートする予定
)
M01. 실크로 된 탑햇
ジョスリン)始まりは高い煙突の上。空の近くで始まった。そして下に。とても深いロンドンまで落ちるだろう。
ノア)おはよう!良い朝ですね。寒いから暖かい服を着て。
シルクのトップハット
リボンをつけたボンネット
帽子を高く上げて地位を自慢し
帽子をかぶって階級を表す
실크로 된 탑햇
리본 달린 보닛
모자를 높여 지위를 뽐내고
모자를 써서 계급을 드러내
品位溢れる 金持ちたちの帽子
ポケットから引っ張り出す
しわくちゃな僕の帽子
품위가 넘치는 부자들의 모자
주머니에서 꺼낸 구겨진 내 모자
だけど大丈夫
今日は僕の誕生日
14歳なら12時間働ける
暖かい部屋で はちきれるまで食べる
そしてかぶるんだ
シルクのトップハット
그래도 괜찮아 오늘은 내 생일
열네 살엔 열두 시간씩 일할 수 있어
따뜻한 방에서 먹을 거야 배 터지게
그때 꼭 쓸 거야 실크로 된 탑햇
ジョスリン)煙突から出ると目の前に親方。
親方)なんでこんなに遅いんだ!
ノア)煙突が狭すぎて挟まりそうでした。もうちょっと広ければ…。あれ?僕の帽子、どこ行った?
親方)お前はクビだ!
ノア)ええ?
親方)煙突掃除をするには育ち過ぎだ。
ノア)じゃあ、これまで働いたお金は?
親方)これまで食わせて住まわせてやった分は?
ノア)親方、僕まだ働けます!親方...。
だけど大丈夫
今日は僕の誕生日
14歳なら12時間働ける
暖かい部屋で はちきれるまで食べる
そしてかぶるんだ
シルクのトップハット
ジョスリン)悲しみに浸っている時間はない!
ノア)仕事を探さなきゃ!
ジョスリン)早く早く!急げ!
ノア)僕が!僕がやります!
新聞 僕が売ります マッチ
運んで押すして移す、掃いて拭いて塗る
せっけん ロウソク 食パン ボタン ズボン 帽子
仕事をくれればなんでもやります
どんなことでも
신문이요 신문 제가 팔게요 성냥
나르고 밀고 옮겨 쓸고 닦고 칠해
비누 촛불 식빵 단추 구두 바지 모자
일만 시켜준다면 뭐든 할게 뭐든
ノア)社長!僕がやります。待ってください。
家に向かうロンドンの帽子たち
今日も僕の頭の上には
冷たい夜空
いつになったら ここで暮らせるんだ
仕事さえくれれば
なんでもするのに
なんでも…
집으로 향하는 런던에 모자들
오늘도 내 머리 위엔 차가운 밤하늘
언제쯤 나도 이곳에 살 수 있을까
일만 시켜준다면 뭐든 할 텐데 뭐든 뭐든
모자? 헥터 모자 공장?
ノア)帽子?ヘクター帽子工場!
ジョスリン)ノアは何も考えずに工場の前に行った。巨大な工場の主人、ヘクターに会うため。そしてちょうどその時、ヘクターの黒い馬車が到着した。門が開いて、そこからー!
シルクのトップハット
仕立ての良いスーツ
寒くもないし さまようこともない
僕に仕事をくれる
ノア)こんにちは。社長さんですよね。僕はノアと言います。働きたいんです。
ヘクター)ロンドンには仕事が溢れているそうだ。
ノア)人の方が多いです。農村に機会が入って、誰もが仕事を探して都市に来たんですよ。見てください、この大勢の人を。
ヘクター)それなら、その大勢の人の中で、私が君を雇用すべき理由は?
ノア)僕はとても健康です。それに今日から14歳だから12時間働けるし。来年は万国博覧会が開かれるでしょう?そうしたら外国から来るお客さんは皆このヘクター工場の帽子をかぶるだろうから、人手が足りなくないですか?それと僕は...
ヘクター)10シリング6ペンス。
ノア)はい?
ヘクター)???
ノア)つまり仕事を下さるんですか?
ヘクター)お前は仕事をしたいと思うだけでなく、私に話しかけた。付いて来い。
あれを見て 大丈夫
今日は僕の誕生日
今日から12時間働ける
ずっと暮らせる このロンドンで
その時はかぶるんだ
シルクのトップハット
그것 봐 괜찮아 오늘은 내 생일
오늘부터 열두 시간씩 일할 수 있어
나도 계속 살 수 있어 이 런던에
그때 꼭 쓸 거야 실크로 된 탑햇
M1-2 비버랩 (펠트를 만든다는 건)
ノアは工場で働くことになり、班長に仕事内容を尋ねる。誰にでもできる仕事をしていては、簡単に解雇されてしまうと思い、一番重要らしきフェルティングを覚えたいと思う。
ノア)班長、帽子はどうやって作るんですか?
班長)それをお前が知ってどうする?
ノア)僕だって自分がどんな仕事をしているのか知るべきです。
班長)お前はどうせ言ってやっても理解できない
ノア)班長も正確に何のことなのか分からないくせに。社長がさせるから適当に働いてるんだな。
반장님 모자는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그걸 네가 알아서 뭐 하게?
저도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아야죠
넌 어차피 말해줘도 못 알아들어
반장님도 정확히 무슨 일인지 모르시면서 사장님이 시키니까 대충 일하시는구나.
탑햇을 만든다는 건!
양모와 토끼 비버 그중 제일 비싼 건 비버 잊지 마
비버 비버의 털을 수은 질산에 담그면 펠트가 되는데
방금 너 펠트가 뭐지 하고 생각했지 모직 부직포 그런 거랑 비 슷해
모자를 만드는 원단 암튼 이 빳빳해진 펠트를 뜨거운
물과 수은 증기로 부드럽게 나무틀에 씌워 모양을 잡아 동그랗게
끝 으로 오븐에 말려 벽돌처럼 단단히 한 다음
사포로 문지르고 실 크를 덧씌워 가죽을 두르면 끝난 줄 알았지
그 위에 리본이나 깃털 보석 꽃으로 장식하면 완성인 줄 알았어
아직 안 끝났어
하자가 있는 상품이 있는지 두 눈을 절대 깜빡이면 안 돼
이렇 게 두 눈을 크게 부릅뜨고 확인한 다음에
그럴듯한 아주 그럴듯 한 포장까지 해야 완성이란다
꼬맹아 이것 봐 하나도 못 알아듣 는다니까
トップハットを作るということは!
羊毛とウサギのビーバー その中で一番高いのはビーバーを忘れないで
ビーバービーバーの毛を水銀硝酸に浸すとフェルトになるが
今、おまえフェルトって何だろうと思ったろ
毛織不織布みたいなものと似てる。
帽子を作る生地 とにかく硬くなったフェルトを熱い
水と水銀蒸気でやさしく木枠に被せて形を整えて丸く
最後にオーブンで乾かしレンガのようにしっかりとした後
紙やすりで擦ってシルクを重ねて皮を巻けば終わり…だと思ったろ
その上にリボンや羽毛の宝石の花で飾れば完成…だと思ったろ
まだ終わってない
欠陥がある商品があるかどうか、 絶対に瞬きをしてはいけない
こうやって両目を大きく見開いて確認した後に
もっともらしい、とてももっともらしい包装までしてこそ完成なんだよ
ちぇっ, これ見て, 全然聞き取れないんだって
그럼! 제일 중요한 일은 펠트인 거네요
당연하지
기술이 필요한 일이니까.. 요
녀석 봐라?
저는 펠트 일을 배우고 싶어요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나가서 돈 주고 배워
여기선 시키는 일이나 해 / 아야
M02. 쉴 틈이 없어
しかし実際に与えられた仕事は雑用係。次々に仕事を言いつけられててんてこ舞い。忙しいのはノアだけではない。機械は休むことなく動き続け、疲れ果てて怪我をする労働者が後を絶たない。
그 많은 공정 중에 노아가 맡은 일은
노아야 이것 좀 옮겨줘 네-
노아야 이것 좀 옮겨 봐 네-
노아 이것 좀 이것 좀 옮기지
노아 이것 좀 옮겨 이것 좀 옮겨어 ㅓㅓㅓ
노아 노아 모두가 나를 불러
일하고 있는데 또 일을 시켜
시계에 매달린 시계 추처럼
왔다리 갔다리 왔다 갔다 왔다 갔다
가요! 쉴 틈이 없어
원단 펠트 성형 장식 포장
그중 내가 할 일 아무나 할 수 있고
언제든 잘릴 수 있는 허드레 잡일 Zzz
노아! 네- / 노아야 이것 좀 옮겨줘 네- 가요
노아야 이것 좀 옮겨봐 네- 가고 있어요
노아 이것 좀 이것 좀 옮기지
노아 노아 이것 좀 옮겨
아침 점심 달이 떠도 계속
일하면 일을 시켜 서로가 서로의 톱니가 되어
돌리고 돌려도 쉴 틈이 없게 돌리고 돌려도 쉴 틈이 없게
(繰り返し)
여기 사람이 다쳤어요 안 들려요?
여기 사람이 다쳤다고요 그만 멈춰 멈추라고
원단 펠트 성형 장식 포장 모자를 만드는 우리가 망가지면
버려지는 언제든 사고팔 수 있는 허드레 잡것은 아니에요
ノアは休憩時間を作って欲しいと社長に直談判する。その方が効率が上がると訴えるノア。社長は午後4時に休憩時間を導入するが、生産効率が上がらなければ廃止すると条件を付ける。そしてノアはクビだ。
M03a. 쉬는 시간, 끝
ジョスリン)午後4時。本当に機械が止まると人々は面食らった。そして何人かは「こんなに遊んでたら給金が減るんじゃないか?」「工場が潰れたら全員クビだ」「あの若造が余計なことをして」…不満を言った。でも巨大な鉄門を開けて外へ出ると、ぶつぶつ言う声は静まった。
오후 네시 진짜로 기계가 멈추자 사람들은 당황했어. 그리고 몇몇은 아니 이렇게 놀면 돈이 줄어드는 거 아니야? 공장문이라도 닫으면 이거 다 잘리는 거잖아. 어린놈의 새끼가 쓸데없이 나대가지고 불만을 표했지 하지만 거대한 철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웅성이던 말들이 잠깐 멈췄어.
陽の光
久しぶりだな
もうすっかり冬は過ぎたのか
こんにちは 君の名前は?
毎日顔を合わせる人々と
初めて挨拶をする
햇볕 오랜만이구나
너 벌써 겨울이 다 지났네
안녕 네 이름이 뭐더라
매일 보던 사람과 처음 인사해
風
既に吹いていたのか
わずかな間だが 今日も
感じる お互いの存在を
自分が生きているという
確かな感覚
바람 이미 불고 있던
너 잠깐뿐이지만 오늘도
느껴 서로가 있음을
내가 살아있다는 선명한 이 감각
歩く 陽光と風の間
歩く 人々の間を
胸を張って 顔をあげて
胸いっぱいに息をしながら
걸어 햇볕과 바람 사이
걸어 사람과 사람 사이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어
가슴을 부풀려 숨을 크게 쉬어
ジョスリン)その短い時間に人々は季節を感じ、友だちになり、何より考えた。自分を取り巻く世界と未来に関して。未来を想う人々の目は以前と同じはずはなかった。しかし彼らに与えられたのは、わずか10分。
그 짧은 십 분 동안 사람들은 계절을 느끼고 친구가 되고, 무엇보다 생각을 했어.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미래에 대해.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눈빛은 전과 같을 수 없었지. 하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건 고작 십분!
この歌のように
とても短くて甘い
午後4時の10分
きっかり10分の
休憩時間
이 노래처럼 아주 짧고 달콤한 오후 네시 십분 딱 십분 쉬는 시간
끝!
ヘクター)終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