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도와주세요. 아무리 문을 닫아도 폭풍우가 옵니다
先生····助けてください。 いくら門を閉めても嵐が来ます。
제발 저를 고쳐주세요
どうか私を治してください
잊으러 발버둥쳐도
忘れようともがいても
날 다시 흔드는 저 바람
再び僕を揺さぶるあの風
이 문을 열어보라고
このドアを開けてみろと
잘못됐던 걸 알아요
間違っていたと知っています
숨기려 애를 써버도
隠そうと努めても
나 자신은 변하지 않았죠
僕自信は変わらなかった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もう耐えられない
닫지지 않아
閉まらない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どんなに必死になっても
반드시 틈이 생기고 마라
必ず隙間ができてしまう
날카로운 바람 파고들고
鋭い風が吹いて
나를 흔들어 자꾸 흔들어
僕を揺さぶる しきりに揺さぶる
어떤 약물도 치료도
どんな薬物も治療も
나를 지울 수 없어
僕を消せない
한 순간에 고통이 지나가도
一瞬に苦痛が過ぎても
난 다시 제자리에
僕はまた元の場所に
닫지지 않아
閉まらない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どんなに必死になっても
어느새 깊이 스며든 바람
いつのまにか深く沁み込んだ風
내 안에 뭔가 깨워내고
僕の中に何かを起こして
나를 흔들어 자꾸 흔들어
僕を揺さぶる しきりに揺さぶる
선생님, 계속해서 문을 닫아도, 계속해서 폭풍우가 옵니다. 약도 최면도 그걸 잠시 못 본 척 하게 할 뿐, 나 자신을 가두지는 못 하는가 봅니다.
先生、何度も門を閉めても、何度も嵐が来ます。薬も催眠もそれがしばらく見えない振りをさせるだけ、自分自身を閉じ込めることはできないようです。
이제 그만 나를 받아들여야겠죠.
もう自分を受け入れねばなりませんね。
닫고 싶지 않아
閉めたくない
끝내는 괴로워진데도
最後には苦しくなっても
바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風がなければ どんなものも
나를 살게 할 수 없단 걸 알아
僕を生かせないのを知っている
빛으로 나가 이젠 숨지마
光へと出て もう隠れる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