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3. 飼い慣らせないもの〈モーリス〉 |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韓国ミュージカルを 訳しまくるブログ

韓国ミュージカル
自分の予習復習用につき、かなりの偏りあり
(注意: 目標はネタバレ100%)
メモ付き写真アルバムとしても使用中。


여기서 뭐 하세요?

ここで何してるんですか?

산책. 우산은 괜찮아.

散歩。傘はいい。

 

타고난 품위가 비에 씻겨 내려가진 않겠지만 여기서 계속 비 를 맞으시다간 내일 크리켓 경기를 즐기시지 못할 거예요.

生まれつきの品位が雨に洗われることはないでしょうが、ここでずっと雨に打たれていたら明日クリケットの試合を楽しめないですよ。

 타고난 품위... 난 그딴 거 없어. 난 단지... 됐다. 알렉, 자넨 여기서 뭐 하고 있었나?

「生まれつきの品位」··· 私にそんなものはないよ。アレック,君はここで何をしていたの?

 

 개를 찾고 있었습니다.

犬を探していました

클라이브한테 개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クライブが犬を飼っているとは知らなかったな。

 

아뇨, 제 개예요. 오늘따라 외출이 길어지네요.

いいえ,私の犬です。今日に限ってなかなか帰ってこないんです。

개가 그렇지, 뭐. 한 번 신나면 다 잊어버리고 단순해져. 그러게 왜 목줄을 단단히 채우지 않았어?

犬とはそんなものだろう。一度楽しいと全部忘れて単純になる。そうだ、なぜ首輪をしっかりかけなかった?

 

 답답할까 봐요.

窮屈そうだから。

그러니까 도망가지.

だから逃げるんだよ。

그래도요. 아, 즐거운 산책되세요.

そうかもしれませんが。あ、楽しい散歩を。

 

 

너의 발걸음 따라 물어

お前の足取りを追って 尋ねる

더 멀리 가고 싶었나

もっと遠くへ行きたかったのか

이 울타리 너머 달려가

この垣根を越えて走っていく

저 들판을 향해서

あの野原に向かって

길들이려 해도

飼いならそううとしても

바뀌지 않는 마음 따라

変わらない心に従って

잊지 못하는 자유 찾아 너는 살아가

忘れられない自由を求めてお前は生きる

잡으려고 해도

つかまえようとしても

결국 우리는 태어난 대로

結局 僕たちは生まれついたまま

끝내 길들여지 않아

最後まで飼いならせない

막을 수 없어

止めることはできない

 

 

나도 좀 돕지. 그 개가 자기 이름을 알아듣나?

僕も手伝おう。その犬は自分の名前が分るのか?

네.

はい。

 

이름이 뭐지?

名前は何?

홀입니다.

ホールです。

 

홀? 내 성도 홀인데.

ホール?僕の姓もホールだけど。

홀!!

ホール!!

 

비도 오고 길은 이미 진흙탕이니 홀, 아니 신사분은 이제 돌 아가시는 게 좋겠어요.
雨も降って道はもうぬかるみなので、ホール、いや、紳士の方はもう帰った方が良さそうです。

모리스라고 불러.

モリスと呼べよ

 

 

너의 발걸음 따라 물어

お前の足取りを追って 尋ねる

마침내 넌 행복했을까

ついにお前は幸せだっただろうか

너와 함께한 나는 잊을까

お前と一緒にいた私を 忘れるだろうか

저 먼 길을 헤맬 때

遠い道をさまよう時

 

길들이려 해도

飼いならそううとしても

바뀌지 않는 마음 따라

変わらない心に従って

잊지 못하는 자유 찾아

忘れられない自由を求めて

답을 찾아가

答えを見つけようとして

잡으려고 해도

つかまえようとしても

결국 우리는 태어난 대로

結局私たちは生まれついたまま

끝내 길들여지 않아

最後まで飼いならせない

막을 수 없어

止めることはできない

 

알렉, 여기서 신나는 한때를 즐겼나 본데. 빨리 와 봐.

アレック、ここでしばらく楽しんだようだ。早く来て。

 

 

이제는 부러워 과거는 뒤로 하고

今は羨ましい 過去は後にして

이제는 나 역시 마음껏 달릴 수 있을까

今度は僕も 思う存分走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か

무엇이 두려워 자신을

何が怖くて自分を

가두고 있나

閉じ込めているのか

 

 

알렉, 이거 맞지?

アレック、これそうだろ?

네, 맞아요.

はい、そうです。

자, 그럼 홀을 찾으러!

さあ、ホールを探しに!

 

 

길들이려 해도

飼いならそううとしても

바뀌지 않는 마음 따라

変わらない心に従って

잊지 못하는 자유 찾아

忘れられない自由を求めて

답을 찾아가

答えを見つけようとして

잡으려고 해도

つかまえようとしても

결국 우리는 태어난 대로

結局私たちは生まれついたまま

끝내 길들여지 않아

最後まで飼いならせない

막을 수 없어 (나만의 답을)

止めることはできない (私だけの答えを)

답을 찾아가 (찾아가)

答えを探しに (探しに)

 

 

홀!!! 홀... 대체 어디까지 간 거야...."

ホル!ホール··· 一体どこまで行ったんだ…

괜찮으세요?

大丈夫ですか?

괜찮아."

ああ。

 

개는 어떻게 데려가야 했는데 차라리 잘된 것 같아요. 저는 곧 이 집을 떠날 테니까요.

犬はどうやって連れて行くか考えていたけど、むしろ良かったと思います。もうすぐこの家を出るので。

떠난다니?

ここを出るって?

 

가족과 함께 이 나라를 떠날 거예요. 어이. 이봐. 이런 게 아 니라 제 이름으로 불리면서 진짜 중요한 걸 찾고 싶어서요.

家族と一緒にこの国を出るんです。「おい、やあ」こういうんじゃなく自分の名前で呼ばれて、本当に大事なことを見つけたくて。

진짜 중요한 거....

本当に大事なこと…。

 

더 이상 개는 찾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진짜 중요한 게 뭔 지 알게 된 개는 돌아오지 않아요. 그게 본성이니까.

これ以上犬は探さなくてもいいと思います。本当に大事なことが何か分かった犬は帰ってきません。それが本能だか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