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12:35)
나는 잠들고만 싶었어
私はただ眠りたかった
눈 감고 사라지는 꿈
目を閉じて 消える夢
나뭇잎 꽃잎처럼
木の葉 花びらのように
허공의 깃털처럼
虚空の羽のように
흰 백합 빨간 양귀비
白いユリ、赤いケシ
그가 눕힐 때 떨렸어
彼が横にさせた時 震えた
잠들면 아무 느낌 없다했지
眠ったら何も感じないと言った
깰 수 없다고 이젠
目覚めることはできないと もう
꿈은 달콤해 깨기 전까진
夢は甘い 目が覚めるまでは
남자도 결국 변해
男も結局変わるよ
꽃은 피어 썩어 떨어질 때 까지
花は咲く 枯れて落ちるまで
누가 듣고 있나요
誰か聞いているの
그 어떤 말도 나오지 않아
どんな言葉も出てこない
아무도 깨울 수 없어 날~
誰にも起こせない 私を
꽃 밭 들판이 기억나
花畑の野原を覚えてる
내 발 간지럽히던 햇살 속에서
私の足をくすぐる 日差しの中で
나란히 걸었던 따뜻한 사람
並んで歩いた暖かい人
날 바라보면
私を見つめると
난 어둠 속으로 사라지네
私は影の中に消える
아~ 남겨진 그대여
ああ 残された君よ
여기를 지나가거든
ここを通り過ぎたら
여기로 와 잠든 날
ここに来て 眠っている私を
찾아줘요
見つけてください
집에 가요
家に帰ろう
당신
あなた
나야
僕だよ
오르페우스
オルフェウス
에우리디케
エウリディケ
네 이름을 불렀어
あなたの名前を呼んだわ
알아
知ってる
들었어?
聞いてたの?
아니, 헤르메스가 말해줬어
いや、ヘルメスが教えてくれた
모든게 다 내 잘못이야
全部僕のせいだ
아니야
違うわ
날 불렀는데
俺を呼んだのに
왔잖아
来てくれた
근데 어떻게 왔어? 기차로?
でもどうやって来たの?汽車で?
걸어왔어 한참을
歩いてきた かなりの間
벽은 어떻게 넘었어?
壁はどうやって越えたの?
내 노래가 아름다워 울며
僕の歌が美しく響きながら
보내 줬어 장벽도
寄こしてくれた 障壁も
다시 노래하며 가지
また歌いながら行こう
안돼 그건 안돼
だめよ それはできない
할 수 있어
できるさ
아니 당신은 몰라서 그래
いいえ あなたは知らないの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