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8:55)
ヘルメス:에우리디케는 굶주리던 아이. 어딜 가도 항상 도망쳐 나왔지. 세상에 익숙하고 바람에 익숙한 아이.
エウリュディケは飢えた子。どこに行ってもいつも逃げ出した。世の中に慣れていて、風に慣れている子
エウリディケ:이젠 달라져 버린 계절
今は変わってしまった季節
봄도 가을도 다 사라졌어
春も秋も全部消えた
뜨거운 여름 아님 한겨울
暑い夏 さもなければ真冬
그저 바람 따라서
ただ風を追って
運命の女神: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お前にできることはない
날씨가 네게 등 돌려도
天気が背を向けても
서둘러 길을 떠날 수밖에
急いで道を急ぐしか
그저 바람 따라서 바람이
ただ風を追って 風が
무슨 소리지?
何の音だろう?
女神:바람이
風が
다른 곳으로 갈래 결국 모두 다 떠날 거야
他の所に行くよ
結局みんないなくなる
エウリディケ/女神:먹구름 오면 그저 바람 따라서
暗雲が来たら ただ風を追って
ヘルメス:운명의 세 여신 기억하시죠?
運命の女神を覚えてますよね?
성냥 있는 분?
マッチのある人?
늘 우리 머리 속을 휘저어 놓는
いつも私たちの頭の中をかき回す
주세요
ちょうだい
이 아이가 어디로 가든 세 여신이 함께 했죠
この子がどこへ行っても女神たちが一緒でした
나를 외면하는 사람들
私を無視する人たち
다들 좋을 때만 가까운 척
みんないい時だけ親しいふり
결국엔 혼자가 나는 걸
結局は1人ぼっちなのよ
그저 바람 따라서
ただ風を追って
女神:누울 힘조차도 없을 땐
横になる力さえもない時は
주린 배를 채울 방법 없을 땐
飢えたお腹を満たす方法がない時は
어디든 못 갈 곳은 없어
どこだろうと 行けない所はない
エウリディケ/女神:그저 바람 따라서
ただ風を追って
女神:바람이
風が
그럴 땐 나도
そんな時は私も
女神:바람이
風が
뭐든 해야겠지
何でもやらなきゃ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면
飢えたお腹を満たすことができるなら
몸을 뉘일 곳만 있다면
体を横たえる所さえあれば
추위를 피할 수만 있다면
寒さを避けることさえできれば
エウリディケ/女神:어디든 가리
どこへでも行く
그저 바람 따라서
ただ風を追って
ヘルメス:오르페우스는 뮤즈의 아들이었지
オルフェウスはミューズの息子だった
다들 아시겠지만 뮤즈들은 매정하게 떠나지
皆さんご存知でしょうが
ミューズたちは無情に去るもの
이 딱한 영혼은 감정을 숨길 줄 모르는 사람이었죠
この気の毒な魂は 感情を隠せない人でした
세상의 눈으로 보자면 순진해 빠진 사람이랄까
世の中の目から見ると
無邪気で抜けた人というか
그는 멋진 가사와 리듬을 만들고
彼は素敵な歌詞とリズムを作って
한 마리 새와 같이 노래했지
一羽の鳥のように歌った
내가 착해서가 아니라 그의 엄만 내 친구였고
私が優しいからじゃなく
彼のお母さんが私の友達だったし
그의 노래가 좋아서
彼の歌が好きだから
밝아질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라서
明るくなる世界を見つめる子だから
내 날개 아래 거두기로 했죠
私の翼で覆うことにしたんです
英語だし、若干色物の雰囲気ありだけど、エウリディケと運命の女神たちの1人4役。歌声はとても素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