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ノ) 그깟 글 하나에 목숨을 걸겠다고? 야, 이수현. 네가 왜 스스로 글을 못 쓰는지 알아? 넌 너밖에 모르니까. 이딴 곳에 처박혀서 아무것도 보려고 하지 않으니까!
たかが文章一つに命をかけるって?おい、イ・スヒョン。あんたが何で自分で文章が書けないのか分かるか?あんたは自分しか知らないから。こんなところに閉じこもって何も見ようとしないから!
내 삶은 네 쓰레기 같은 소설보다 더 가치 있었어. 내 삶을 네가 모두 지워버린 그 순간에 난 모든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는데, 이제 와서 날 증명하라고?
僕の人生はあんたのゴミみたいな小説より、もっと価値があった。僕の人生をあんたが全部消してしまったその瞬間に、人生の全ての意味を失ってしまったのに、今になって僕を証明しろって?
눈 감으면 괜찮다고
目を閉じれば大丈夫だって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거라
時間が経てば忘れられるから
수백 번 나에게 속삭여봐도
何百回も自分にささやいてみても
멈추지 않는 눈물
止まらない涙
숨 참으며 괜찮다고
息を我慢しながら大丈夫だって
손등을 꼬집어 잊어보자고
手の甲をつねって忘れようと
수천 번 다짐을 되짚어 봐도
何千回も決意を振り返ってみても
익숙해지지 않는 삶의 감각
慣れない人生の感覚
잃어버린 삶의 이유
失われた人生の理由
숨을 쉰다고 사는 게 아니더라
息をしていれば生きているわけじゃない
아- 아-
あーあー
의미 없이 흩어지는 나의 목소리
意味なく散る私の声
아- 아-
あーあー
사라져버린 삶의 의미
消えてしまった人生の意味
대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一体僕は どうやって生きるべきなのか
그때 네 소설을 봤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싸구려 오락 소재가 되어 사라져버리고, 나는, 그리고 너는
그 어디에도 없더라. 지금처럼.
その時あんたの小説を見た。一番大切な人は安っぽい娯楽素材になって消えてしまい、僕は、そしてあんたはどこにもいなかった。今みたいに。
(スヒョン) '인호의 눈이 반짝였다.'
「イノの目が輝いた。」
'인호의 눈이 반짝였다.' 그 눈 속에서 내가 발견한 건 분노도,
「イノの目が輝いた。」「その目の中で私が発見したのは、怒りでも、」
절망도,
絶望でも、
공허함、그 무엇도 아니었다. 것은 그저 살겠다는 삶의 의지
空虚さ、そのどれでもなかった。それはただ生きるという人生の意志、
그 이상의 것이었다.
それ以上のものだった。
힘들 때면 괜찮다고
辛い時は 大丈夫だと
그 누가 손가락질 해도
誰が後ろ指を差そうとも
내 편이 돼주던 존재를 위해
私の味方をしてくれた存在のために
사라진 내가 이제 이유가 되어
消えた私が 今度は理由になり
또 다른 내가 이제 괴물이 되어
また別の私が 今度は怪物になって
세상에 존재하겠어
世の中に存在してやる
아- 아- 아- 아-
あーあーあーあー
이 모든 것이 나의 다짐
この全てが私の誓い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
それが私の生きる理由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제안을 받아들이죠. 당신의 그 마지막 소설, 그 끝을 내가 내는겁니다.
いい考えが思い浮かびました。提案を受け入れましょう。あなたのその最後の小説、その結末を私が決める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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