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なぜ一度も訪ねてこなかったの?
いいのよ、気持ちは分かるわ。理解できる。
なにか引っかかるし、だから避けたくなる気持ちはよく分かる。 でも」
「アンナ、ごめんよ。今頭の中がごちゃごちゃで余裕が無いんだ。風に当たってくるよ」
「一度くらいは会いにきてくれると思ってた」
どうしていつも私を避けたのかしら
「わざと避けた事なんてないよ」
嘘よ 分かってる
私が
負担になったのよ
そうだったんでしょう?
兄さんを待っている私を見たこともあった
私たちは目も合った
でも兄さんは私を避けた
私の視線を避ける兄さんを見ながら
私はまた涙を流して背を向ける
「確かに君を避けたのは事実だ。
でもわざとじゃない。なぜか分からない」
僕は君のことをいつも思っていた
一度も君を忘れたことはなかった
でも君の目を見られない
どうしても君を避けたくなる
昔 私たちは本当に幸せだったけど
夢のように幸せだった時間が全て変わる
あなたを想いながら眠れば 訪れるのは悪夢だけ
あの悪夢でさえ会いたかったのに
途切れない悪夢が怖くなって 会いに行った
でも兄さんは私を避けてしまって
私だけまたぼんやりとあなたを待つ
君に会うのが何か怖い
君が僕を責めるかも 僕を恨むかも
君が僕を捨てるかも
こんな 僕の心 僕にも分からない
時々は あなたのことを考えた
時々は 会いたかった
違う いつもあなたのこと考えてた
違う いつも恋しかった
なのに僕を 押しとどめている僕
オモシロ版↓
다가가려 하면
"왜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어?"
“그건…”
"괜찮아, 이해해. 이해할 수 있어. 부딪치고 싶지 않고 그래서 어딘가 꺼려지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안나, 미안해.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잠깐 바람 쐬고 올게“
“난 네가 한 번쯤은 나를 만나러 올 거라고 생각했어”
한 번도 날 찾지 않았어
너는 왜 날 자꾸 피한 걸까
“너를 일부로 피한 적이 없어 안나.”
거짓말 다 알아 너는 내가
부담이 됐겠지 그랬겠지
넌 널 기다리는 날 본 적도 있어
우린 눈도 마주쳤어 하지만 넌 날 피했어
내 시선을 피하는 너를 보면서
나는 또 눈물 흘리며 돌아서
“그래 맞아. 널 피한 건 사실이야. 하지만 일부로 그런 게 아니야. 나도 잘 모르겠어”
나는 너를 항상 생각했어
한 번도 널 잊은 적 없었어
하지만 너의 눈 볼 수가 없어
너를 자꾸 피하고만 싶어져
오래전 우린 참 좋았는데
꿈처럼 좋았던 시간 모두 변해
널 그리며 잠들면 찾아오는 건 악몽뿐
그 악몽에서라도 널 만나고 싶었는데
늘 계속되는 악몽이 무서워져 널 찾아가
하지만 너는 날 피해버리고
나만 또 우두커니 널 기다려
널 만나는 게 뭔가 두려워 네가 날 탓할까
나를 원망할까 네가 날 버릴까
이런 내 맘 나도 몰라
가끔은 네 생각 했어 가끔은 보고 싶었어
아니 늘 네 생각 했어 아니 늘 그리워했어
하지만 나를 가로막고 있는 나
“안나 미안해. 난 바람 쐬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