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0년 만에 돌아온 오사카는
아는 사람도 없어서 막막했다.
한국어를 다시 가르치고 싶었지만
이곳에서는 일반이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다.
(개인이 아니라 단체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집을 하나 빌리기로 했다.
그리고 이혼했다.
가와사키 시절에는 주부가 취미로 한국어를 가르쳤지만
2005년부터는 한국어로 먹고 살아가야 됐다.
오사카에서 다시 처음부터 교실을 만들려고 하는데
때마침 한류붐이 일고 있었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가와사키에서 그랬던 것처럼
여기서도 꼭 수요가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후 교실은 순풍을 타고…
 초기에는 용사마 병사마 등 한국드라마가
 이어서 동반신기 등 Kpop스타가
 그 다음에는 더 젊은 층으로 시대가 변해가면서
  (이 정도 되면 못 따라가겠다는…^^; )
어느새 14년이 지났다.   
   (2019.4 記)
*初期の生徒募集のことについては以前この記事で書いています。40歳の頃でした。
「生徒募集のこと」(日本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