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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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도 감사. 감사. 

왠지 처량한 느낌이 드는 이 길도 머지않아 분홍빛으로 물들어 화려한 봄길이 되겠지요..


요렇게 예쁘게 핀 벚꽃도 있는가 하면, 인간들이 바라는 대로 때맞춰 피지는 않겠다는 듯한 벚꽃들도 있고..

만사가 생각하는 대로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듯 합니다. 




오늘은 

정호승 작가님의 ‘봄길’을 올려 봅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봄길이 의미하는 것은 희망希望입니다. 

봄하면 꿈()도 많고 희망찰 것 같은데도(그런데도) 오히려 덧없고(い) 무상해질 때가 있지요.  

끝이 아닌 시작으로 올 봄을 즐겨 봅시다.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