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를 느끼려면 하늘을 보거나 식물을 보라고 그러는데 하늘도 가을의 기색에서는 먼 어떻게 봐도 먹구름이 잔뜩 낀 여름의 하늘..
가을은 정말 가까이 오고 있는 걸까…
그때 들려오는 귀뚜라미, 방울벌레 우는 소리.
안 올 것만 같던 가을도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나 보네요.
자연이란 참 신기하고, 신비롭고, 경외롭습니다.
왜 이런 일로 고민을 했을까,
왜 이런 일에 열받았을까,
왜 이런 일로 화가 났을까,
왜 이런 일로 불안해했을까,
아마도 그건 하늘의 먹구름 뒤에 있는 밝은 하늘은 보려 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먹구름만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가을은 오고 있었는데, 지금 참지 못하는 더위에 알아차리지 못한 것처럼..
올여름이 너무 무더웠던 탓일까요? 요즘 얼굴에 먹구름이 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먹구름 뒤의 보이지 않는밝은 하늘을 믿고 지금 이 순간, 힘내 봅시다!!!
아자!!!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