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 교실
마지막날이었습니다.
올 한 해도 열심히들 공부하시느라
수고하셨고, 새해도 건강히들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
감사. 감사.
어둑어둑 저물어 가는 황혼.
過去: 過ぎ去る
매일 하루 하루를 돌이켜보며
즐거웠던 일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괴로웠던 일들은
인생의 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하자는 게
제 신조인데요.
여러분들에게 있어
한국어공부가 좋은 추억이 되길..
일본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하나가 遠慮라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국어로는 ‘사양(辞譲)하다’
‘원려’라고는 안 하거든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遠慮가
論語에서 나온 말이라는 걸
아시는지요?!
↓
↓
▲「日本では何事も一歩さがって
控え目な態度をとること。
この意味用法は
日本独自と思われる。」
음..그렇구나.
그래서 한국에서는
‘사양辞譲하다’라고 하는구나.
漢文.論語(孔子曰く)
白文: 人無遠慮 必有近憂
↓
★韓国語(音読み)
인무원려 필유근우
★日本語(訓読)
遠慮無ければ必ず近憂あり
(遠き慮りなければ必ず近き憂えあり)
일본에서는 遠慮가 미덕(美徳)으로
통하지만, 진짜 그럴까요?
미덕일 때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 배려만 하다가
결국에는 눈앞에 있는 것을
놓쳐 버릴 때도 있거나
遠慮ばかりして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못 할 때는 없는지요.
미덕인 遠慮도 좋지만,
멀리 있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가끔은 近慮(←byソニ造語)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며칠 안 남았지만
눈 앞에 있는 2022년 마지막을
소중히!‘
지금 이 순간!!!
내년에도 引き継ぎ
연하장, 카드, 선물
ご遠慮させていただきます。
사양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