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とは…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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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아직 6월인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 찜통 더위. 

올해도 폭염 더위가 온다고 하더니

벌써부터 푹푹 찌네요. 

그래서 에어컨도 빨리 구입하지 않으면

설치하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오늘 서둘러 나가서

에어컨 결정하고 왔습니다. 

다음주면 새식구가 올 거예요. 

모처럼 나갔으니까...

아니 아니 에어컨 사자마자

바로 돌아왔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오호리 해자에는

연꽃잎들이 쑥쑥 자라서 

인간들과는 달리 의연한 자세로...


바람에 흔들리는 연꽃잎들도

예쁜데 왜 꼭 연꽃을 찾아내려고

하는 걸까요? 


얼마 안 있으면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예쁘게 연꽃이 피겠네요. 

흙탕물에서도 고귀함을

느끼게 하는 연꽃.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죠?!

그리고 잎에 물이 가득 차면

스스로 물을 따라 버리는 연꽃잎. 

인간들의 끝없는 욕심과는 달리

채우면 비우는 연꽃잎.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거겠죠. 


근데 일본어로는 

“欲”라고 하면 안 좋은 이미지가

있는데 한자 欲은...

欲: 谷(たに)+欠(あくび)

의미는 “〜をしようとする”

★하고자 할 욕(欲)

意欲(의욕). 

그래서 일본어의 欲을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욕”이 아니라

욕심欲心”이라고 해야 돼요. 

欲深い: 욕심이 많다

欲張る: 욕심부리다

欲を出す: 욕심을 내다

그래서 저도 손에 쥐고 있지 말고

다 비우기로. 

다 비워서 에어컨 사기로. 

ㅍㅎㅎㅎㅎㅎㅎ

이 말이 하고 싶었던 거예요. 

헐.  




이 사진에 뭐가 있는지 아시겠어요?

거북. 거북이. 

거북이 등에 타면 용궁에 데려다 줄까?

용궁에 가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보물도 많이 있겠지?

は?

아... 난 토끼도 아니고

浦島太郎도 아니고 욕심내지 말아야지. 

혼자 그런 상상을 하며 실실대며

집으로 왔답니다. 

여러분들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으니까

온열질환(熱中症) 조심들 하세요. 

오늘도 여러분들을 위해

마음을 비울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