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무지. 되게 반가웠습니다.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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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진짜 맛있는 걸 먹을 때는

아무 말도 안 나온다고 하죠?!


반가울 때도 그런가 보네요. 

요즘 제가 오래간만에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말이 안 나옵니다. 

바보처럼 어...   와....

반갑다는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사회적 거리를 둬야 하니까 

허그를 할 수도 없고. ㅎㅎ


블로그를 빌어 여러분께 진짜

반가웠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한번 전하고 싶네요. 


다들 건강한 얼굴들. 

그리고 가족분들도 부모님들도

다들 건강하시다니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저는 걸어서 다니니까 괜찮은데

오늘은 먼곳에서 전철 타고

오셨던 분도 계시고

버스 타고 오셨던 분도 계시고. 


그리고 요즘 여러가지에

도전하고 계신다는 분. 

그래서 그런지 표정이 밝아 보이시고

생기 있는 얼굴. 


근데. 제가 가장 놀랐던 건

아무리 TV로 한국어방송을 본다고

해도 듣기는 괜찮지만 오래간만에

말하기는 어렵거든요. 

근데 다들 말씀들 잘 하셔서

제가 깜놀. 빈말이 아니라 진짜. 

집에서들 열심히 공부하셨나 봐요. 



요즘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을까 매일 매일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하면서 조금 고민이 많았는데

활기찬 여러분들을 보고

제가 오히려 기운을 많이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럴 때 교실을 그만두시는

분들이 많은데 계속해서

교실을 찾아 주셔서 저는 

요즘 교실 끝나고 눈물이 글썽. 글썽. 


저는 여러분들께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할지...

이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더 좋은 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힘든 걸음 해 주셨던 여러분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