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다 보니까 오호리공원에 아이들이 와글와글. 득실득실.
이런 풍경은 요 몇 년 동안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 동네 아이들 다 모여서 놀던 느낌.
오늘 회화시간에 疎開라는 말이 나왔는데 아무데도 갈 곳 없는 아이들은 아이고 어떡하나? 걱정했더니 웬걸.
이렇게 아이들이 씩씩하게 잘 놀고 있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미래의 꿈.
해맑게 웃으며 공차기 하는 아이들 옆에서 같이 공차기 하다가 헛발질. 아이고.
그래도 엄청 많은 기운을 받은 느낌.
아무튼 案ずるより産むが易し
다른 사람이 조금만 기침해도 민감해진 요즘 분위기.
우리 서로 돕고 위로하고 힘내며
다같이 극복합시다.
극뽀......옥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