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구시가지 이모저모 | ソニのブログ

ソニのブログ

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서유럽과는 좀 다른 동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자그레브 구시가지(올드타운).
파리나 로마처럼 세련미는 없지만,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함.

 

 

 

 

 

 

 

 

스톤 게이트

 

 

자그레브의 역사적인 건축물로 1731년 당시 대화재가 발생했을 때 너무로 된 문 부분은 모두 불에 탔지만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가 그려진 그림만 온전하게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그 후로 사람들은 여기에 신성한 힘이 있다고 믿기 시작했고 정기적으로 기도를 하고 촛불을 밝히거나 제단에 꽃을 헌사하기 시작했대요. 벽에 붙어 있는 대리석들에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기도와 감사의 글귀가 조각되어 있었어요.

 

 

 

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공간

 

 

걷다 보니 한국 자동차가 눈에 띄여서 차 주인에게 허가도 안 받고 찰칵. 죄송합니다.

번호판에 크로아티아 국기가 있네요. 깜찍.

 

 

헌책 판매대도 있고..

 

 

돌락 채소, 과일 시장.

채소보다는 과일이 엄청 풍부.

▲CICOCA キクイも(돼지감자)도 있네요 

 

66미터로 세계에서 제일 짧은 케이블카. 1분만에 올라가는데요.

80엔정도. 자 한번 타 볼까.

 

▲ uspinjača 케이블카라는 의미.

 

크로아티아어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영어하고도 독일어하고도 너무 달라서....

그 나라 말을 알면 여행이 더욱 재미있을 텐데....

 

 

케이블카 내부

 
눈 깜짝할 사이에 도착.
 
 
정말 짧죠?
 
또 간식.
도넛 같은 식감. 여기에 가루설탕을 마구 뿌려 준답니다.
크로아티아 전통 과자라고 하네요.
 
해바라기씨 오일.
해바라기씨가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실연 박물관 失恋博物館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실연의 추억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반지, 편지, 인형...
컨셉이 재미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나쁜 추억을 지워주는 지우개도 판매. ㅎㅎ
 
블로그를 올리다 보니까 그 짧은 시간에 정말 여기저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네요.
아직 좀 더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