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바다 오르간(海のオルガン)
파도가 치면 바다 쪽을 향한 계단 단면에 난 구멍 사이에서 묘한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진답니다.
무작위적인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랜덤으로 발생하지만, 나름 조화롭게 들렸어요.
여러분도 함께 감상하시길.
https://ja.m.wikipedia.org/wiki/海のオルガン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황폐해진 도시를 복구하기 위해 자다르에서도 재건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건축가 Nikola Bašić는 이렇게 도시의 해안을 새롭게 설계하는 프로젝트(Nova riva)의 일환으로 이 오르간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정말 천재가 아닐까 싶은데...
안쪽에 설치된 폴리에틸렌 튜브와 공명 시스템에 의해 바람과 파도의 움직임이 연주로 바뀌는,이 장소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악기가 되는 셈이에요.
태양에 인사 (太陽へのあいさつ)
해가 진 후에 태양에 대해 인사하는 모습.
자연과 소통을 하는 두 개의 조형물이 어우러져 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건축가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
이런 건축가까지는 못 되지만 그래도 인생에서 뭔가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