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라고도 하는데요.
해태는 상상의 동물로 청렴결백을
의미하기 때문에 관리들이 드나드는 정문
광화문 앞에 설치.
사극을 보면 "대사헌"
지금의 法務省大臣의 관복 흉배에
"해태" 무늬가 있죠?! 清廉潔白
문관(文官)은 학(鶴)
무관(武官)은 호랑이(虎)
대사헌(法務省大臣)은 해태
사극들 보실 때 그냥 보시지 말고
잘 봐 보세요. ㅎ
사극이 한층 더 재미있어질 테니까요.
광화문의 해태상은 관악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화재가 많았던 조선시대에
화재예방을 기원하며 休火山이었던
관악산을 향해 해태상을 두었던 것이랍니다.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조금이라도
역사를 알고 여행이나 사극을 보면
즐거움도 배가 되겠죠?! ♪
자, 다음은 동대문으로 고고씽
낙산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 모양이 낙타(駱駝)의 등과 같다고 하여
낙타산 또는 낙산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조선시대 때 오간수문(五間水門)이
있었던 자리.
일제강점기 때 사라졌답니다. ㅠㅠ
한국전쟁(6•25) 때 북한에서 온
피난민들이 재봉틀 한 두대 놓고
옷장사를 시작한 게 유래로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평화시장"
지금은 중국의 보따리장사 아줌마들이
검은 큰봉지 잔뜩 사가지고들 가시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사극 이산에서
도화서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조선 말기의 거장 화가
"장승업"의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그림들이
소재가 돼서 더 많이 친숙한데요.
"장승업"이라는 화가는 술을 워낙 좋아해서
그림 그릴 때는 거의 만취 상태에서
그렸다고 하네요. ㅎㅎ
붓 터치가 섬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