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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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도 교실에 찾아와 주셨던 여러분 
감사. 감사

한국에서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내리다(降りる): 아래로 내려가는 사랑. 
즉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 

치사랑: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다시말해서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다라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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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께서 오늘은 카톡에 이런 사진을...
몇 십년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집근처에 등산 가셔서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아버지. 
오늘은 산에서 밤을 주워 오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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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나마 맛있게 먹으라고
사진을 보내 주셨는데
그런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기 보다는 
에구 또 오늘은 웬 밤사진? 라고
생각하는 자식. ㅋㅋ

그래서 내리사랑이라고 하나 보네요
효도는 부모님께서 살아계셨을 때
해야 된다 알면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따라할 수 없거든요

얼마전에 아버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학생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리사랑을 생각해 봤습니다. 

근데 우리 아빠는 마음대로 산에서
밤을 따오셔도 되는 건가?
불법 아닌가?
주인이 없나?

저녁에 다정하게 전화해 봐야겠네요. ㅋㅋ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