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보냉제(미니 아이스팩)? ㅋㅋ
저번에 고추장 사가실 때 넣어드렸던 보냉제를
제가 또 필요할 것 같아서 일부러 가지고
오셨다는 분. ㅎㅎㅎ
저는 완전히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일본 친구들도 그렇고 일본 분들은 이렇게
작은 거 하나라도 다시 돌려 주는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다시 가지고
오시는 분 절대 없음. ㅋㅋㅋ
제 한국 친구는 가방 빌려 가서 아직도.ㅋㅋ
제가 또 필요할 것 같아서 가지고 와 주셨다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감사한데, 뭐든지 대충,
대강, 적당 스타일인 한국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못 할 거예요. 물론 저도.
요즘은 익숙해져서 저도 많이 신경 쓰면서
사는데, 제가 일본에 처음 와서 이런 사소한 일들이
제일 문화차이를 느꼈거든요.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