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끝나자마자 櫛田神社에 お多福보러
고고씽. 우선 옆문을 보고 정문으로.
이쁘다고도 귀엽다고도 할 수 없는 미묘한 느낌. ㅋㅋ
많은 복이 가도록 빌었어요.
저는 언제나 복이 많으니까 됐고
지금 이대로 감사하다고...
뒷문의 얼굴은 좀 무섭지만. ㅋㅋㅋ
되하고 도깨비.
밤에 가까이서 보면 무서울 듯.
기모노 입은 예쁜 아가씨들이 한국어로 말하길래
한국에서 왔냐고 했더니 대학생인데
덴진에서 기모노를 빌려 입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이래요.
양해를 구하고 찰칵.
예전같았으면 기모노 입는 것에 조금 거부감을
느꼈을지도 모르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일본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 같아서
저도 흐뭇해요. 배타적인 마음에서 수용하는 자세
이거야말로 진정한 교류가 아닐까 싶어요.
짜잔. 2월 3일 11시
くまモン이 온대요.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수업이 있으니까. ㅠㅠ
여러분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박력있게
콩뿌리기(? 콩던지기)하는 くまモン을
보러 오세요.
오늘은 봄날같은 날씨였는데
여러분들과의 이야기로 더욱 마음이 봄날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 감사.
저는 내일부터 한국.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