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과 같이 공부한지 얼마나 됐을까요?
오랫동안 같이 공부하다 보면 가족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 안 해도 뭘 생각하는지 알게 되어, 별로 표현을 안 하게 되는데
그래도 상대방의 좋은 점은 그냥 마음속에서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말로 표현하는 게 좋죠?!
그래서 오늘은 서로의 장점을 말해보기로...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여러분들을 잘 챙기시는 분.
언제나 명랑한 분.
언제나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분.
집안일도 일도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 분.
얼굴도 마음도 고운 분.
외모가 예쁜 분.
포용력이 있으신 분.
칭찬받으면 일본에서는 豚もおだてりゃ木に登る라는
속담이 있죠?
칭찬은 돈도 안드는데 우리는 칭찬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는 서로 단점말고 장점을 많이 말해주도록
합시다.
사진을 봤더니 여러분들이 너무 웃는 바람에 잘 나온 사진이
이것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
처음에 사진 찍을 때는 싫어하시더니 요즘은 다들 하하. 호호.
이 교실에서도 여러분들 서로의 좋은 점. 장점들을
이야기 해봤는데요.
한국어를 잘하면서도 항상 겸손하신 분.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무드메이커이신 분.
마음이 착하신 분.
뭐든지 잘 아시는 분.
한국어를 잘하시는 분.
얼굴도 예쁘고 상냥하신 분.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 분.
서로의 그런 좋은 점들을 알기에 지금까지 오랫동안
서로 사이좋게 공부하고 있는 거겠죠.
그런 여러분들이 참 예쁘고 대견하네요. ㅎㅎ
앞으로도 고운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아끼면서
즐겁게 공부합시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장점을 들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 감사. 행보............................................옥.
그리고 수업후에 冷泉荘에서도 교실이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바쁘신데도 언제나 열심히 공부하러 와 주셔서
감사. 감사.
오늘은 왠지 가슴이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