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ンコンチジミ、연근전 -トッケビ先生のコラム② | なかよしハングル 사이좋은 한국어 横浜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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体を気遣いレンコンの粉でヨングンチヂミ。昨夜、会社帰りの友人が用事で家に寄ってたので、適当に腹ごしらえできるものを作った。具はエビとネギ。見た目より美味しい。

ご存じの方は多いと思いますが、チヂミを韓国では「ゾン」と言い、具材によって「パゾン:ネギチヂミ」、「ヘムルパジョンー海鮮ネギチヂミ」という。

チヂミは「焼く、平べったいもので押し付け火を通す」という意味を持つ「チヂダ」からきた言葉で、ある地方で使われる言葉らしい。

色んな説があるが、たまたま日本でチヂミを広めた人がその地方の出身ではないかという話を聞いたことある。

韓国では油を引いて焼くという意味の「ブチダ」から由来した「プチムゲ」がむしろ「ゾン」のかわりによく使われる。

「お母さん、雨降るから「プチムゲ」でも焼いて食べよう」みたいに。


몸에 착한 연근가루로  연근전을 부쳐봤다. 엊저녁에 지인이 퇴근길에 들렀고 배고풀까 싶어서 새우랑 파 넣고 아무렇게나 지져 봤는데 볼품 보다는 맛났다.

지지미는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한국에서는 전이라고 한다. 내용물에 따라 파를 사용한 파전, 해물과 파로 만들어진 해물파전이 있다. 

지지미는 굽다, 넓적한 걸로 눌러 익힌다라는 의미를 가진 지지다에서 온 말로 어떤 지방에서 파전을 그리 부른다 한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일본에서 지지미를 널리 알린 사람이 그 지방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기름을 두르고 굽다라는 의미를 가진 부치다의 명사형인 부침개가 전 대신 널리 쓰이기도 한다. 

「엄마 비도 오는데 부침개나 부쳐 먹자」 이런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