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お っ さ ん の パ ン ツ が
な ん だ っ て い い じ ゃ な い か 』
절대로 이해할 수 없고
친하게 될 수 없는 꼰대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잘못했나봐 . . .
역시 어떤 사람이라도
마음 속에선 후회하거나 고민하거나
갈등하고 발버둥 치고 있는 거구나 . . .
아주 조끔만 업데이트한 꼰대를 위해
젊은 직원이 준비한 생일 서프라이즈 
선배 〜 한마디 말씀을 하셔야됩니다
나는 이 중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다
그러니까 말하겠다
살다 보면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진다
좋은 일도 . . .
나쁜 일도 . . .
그걸 몇 번이나 극복하는 동안에 둔감해진다
둔감해진다는 건 살기 쉬운 것이기도 하지만
감동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인생의 참맛을 맛보고 싶다면
자신에 익숙해지면 안된다
자기 자신도 주변 사람들도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
잘 마주보고 감사하고
필요하면 사과해야한다
지금이라면 시간에 댈 수 있다
니들 다 젊으니까
하 하 하
고마워요
그렇게 말하고 . . .
깊이 고개를 숙였다
나이 많은 사람이
자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해보고 싶어도
좀처럼 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용기를 내면 언제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꼰대 만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