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44〜1:53:54)
저잣거리 끗곳마다 하나 둘
市場ごとに 一つ二つ
구석진 골목마다 하나 둘
隅々の路地ごとに 一つ二つ
다시 열리는 매설방들
また開かれる 数々の梅雪房
밝은 낮에도 어두운 밤에도
明るい昼も 暗い夜も
들려오는 이야기
聞こえてくる話
부채를 들고 밤새도록
扇子を持って一晩中
이야기 펼치는 전기수들
物語を繰り広げる 語り部たち
他の語り部たちはどうなった?
今は、自由になったから、全国を楽しく語り歩くと思います。
それじゃあ今後はもっと大きな語り場「パン」を開かないといけないね。
勿論ですよ。国一番の語り場にしないと。
私も頑張って拍子をとりますよ。
날 다시 살게 한 그 이야기가
私を生き返らせたその話が
밤새 울려 퍼지는 세상
一晩中響き渡る世界
난 이제 전국을 매설방 삼아
これからは 国中を梅雪房にして
그 이야기 전하고 싶어
話を伝えたい
도성 곳곳 어디서든 이야기 판이
都城のあちこち どこでも語り場パンが
거리 곳곳 어디서든 이야기꽃이
街のあちこち どこでも物語の花が
낮에도 밤에도 끝없이 울려퍼지네
昼も夜も 延々と鳴り響くね
우리가 바라는 꿈 담은
私たちが望む 夢がこもった
소설 소설 소설
小説 小説 小説
そんな焦げた本は捨てたらどうだい?
だめですよ。ほら前は残っているでしょ?だから燃えてしまった話は私が書いてみようと思って。
それじゃあ、この前もらった良い筆で一生懸命書いておくれ。
わかりました。
소설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
小説は世界が変わっている証拠
그 변화를 소설로 기록하고 싶어
その変化を小説で記録したい
그들이 만만히 보았던
彼らが甘く見た
그들이 천시했던 소설
彼らが千視した小説
난 그 소설을 쓸 거야
私はその小説を書くつもり
(1:51:51)
세상에 펼쳐진 여러 이야기
世の中に広がる 多くの物語
인생의 사연 속엔
人生のできごとの中には
다양한 이야기 숨어 있어
いろんな話が隠れてる
앞으로 내가 읽을 책은
これから私が読む本は
바로 세상에 없는 책
まさに世の中にない本
이 다음에 만날 사람들이
この先 出会う人たちが
내게 한 권의 책이 되어줄 테지
私にとり 一冊の本になるだろう
살아가며 만나게 될 사람들이
生きるなかで 出会う人たちが
내게 또 한 권에 책이 되겠지
私にとり もう一冊の本になるだろう
이 다음에 만날 사람들이
この先 出会う人たちが
내게 한 권의 책이 되어줄 테지
私にとり 一冊の本になるだろう
살아가며 만나게 될 사람들이
生きるなかで 出会う人たちが
내게 또 한 권에 책이 되겠지
私にとり もう一冊の本になるだろう
내게 또 한 권에 책이 되겠지
私にとり もう一冊の本になるだろ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