誰に聞かれるか 分からないから
뉴욕의 거리 비가 내리던 날
ニューヨークの街 雨の降る日
ニューヨークじゃなくて、パリ!
작은 우산 속 함께 걷던 우리
小さな傘の中 一緒に歩いた僕たち
それ映画のシーンじゃないの?
유난히 예쁘던
やけに綺麗だった
私が?
풍경 속에 낯설은 너
風景の中 見慣れない君
그렇게 넌 내게 찾아와 주었어
そうして君は 僕のところへ来てくれた
私 この部分全然気に入らないわ
넌 그때 빨간 레인코트를 입고
その時君は 赤いレインコートを着て
난 빨간 색은 절대 안 입는데
私 赤は絶対に着ないわ
머리엔 빨간 털모자를 썼어
頭には 赤いニット帽をかぶっていた
내가 아니라 산타를 만났군요
私じゃなくて サンタに会ったのね
순간 온 세상이 고요해졌던 것 같아
瞬間世界が 静まり返ったようだった
내 심장 소리만 들렸던 것 같아
僕の心臓の音だけが 聞こえるかのようだった
心臓も無いくせに
우리 처음 만난 비가 내리던 날
僕らが初めて出会った 雨の降る日
さあ 次は君の番だ
넌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듯
あなたは 何を言えばいいのか
分からないかのように
この状況で言うことは・・・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하다가
じっと黙って歩いた後
傘を貸したのはどこだ
그러다 결국엔
そして結局
동시에 말을 꺼냈어
同時に話し始めた
あの
お先にどうぞ
それじゃ私から
서로를 보면서 웃어버린 우리
お互いを見ながら 笑いこけた私たち
그렇게 우리는 시작하게 됐어
そうして私たちは 始まった
우리 처음 손을 잡았던 그 봄의 어느 날
初めて手をつないだ 春のあの日
우리 처음 입맞춤을 한 따뜻했던 저녁
初めて口づけした 暖かな夜
내게 처음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던 밤
私に初めて愛していると告白した夜
너를 처음 내 품에 안고 잠에서 깬 아침
君を始めて胸に抱き眠りから覚めた朝
마치 그땐
まるで その時
그땐 온 세상이 고요했었던 것 같아
その時世界が 静まり返ったようだった
내 심장 소리만 들렸던 것 같아
心臓の音だけが聞こえるかのようだった
그렇게 우리는 함께 하게 됐어
そうして私たちは 一緒に歩き始めた
그게 우리 이야기
それが私たちの物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