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그리고 제주도 (蛍と済州島)】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곤충이에요.
蛍は自分で光る昆虫なの
20 세기까지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20世紀までは どこにでもいたんだけど
지금은 제주도 어느 숲에만 남아 있대요.
今は済州島の ある森にだけいるんですって
몸에 노란색 빛을 내는 기관 있어
충전하지 않고도 빛을 내요.
体に黄色く光る器官があって
充電しなくても光るのよ
숲 속에 빛나는 작은 로봇?
森の中で光る小さなロボット?
어직 두 달 밖에 살지 못 한데요.
たった2ヶ月しか生きられないそうよ
그치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두 달.
だけど 誰よりも美しい2ヶ月
【행운을 빌어줘 Part1】
낡은 내 가방 먼지를 털어내고
古いカバンの ほこりを落として
손 때 가득한 자잘한 물건들로
手に馴染んだ 細々したもの
가득히-
いっぱいに
가방 안을 채워 꼼꼼하게 챙겨
カバンに詰めて きちんと揃えて
낯선 내 여행 준비
慣れない 旅行の準備
뭘 가져갈지 잊은 건 없는 건지
何を持っていこうか 忘れ物はないか
나의 일상을 모두 챙겨가기란
日常を 全部もっていくのは
어려워-
難しい
설레는 마음과 걱정이 뒤섞인
はずむ心と 心配の混ざった
어설픈 여행 준비
手際の悪い 旅行の準備
모든게 다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진 않는 거잖아
全て計画通りに 行くわけじゃない
일단 정말 출발하고 나면
とりあえず 出発してみれば
어쩌면 다 괜찮을지도 몰라
ひょっとすると 大丈夫かもしれない
이제 내 가방 지펄 채우고 나면
僕のカバンを閉めて
길의 반대편 목적지에 닿고서
道の向こう側の目的地に着けば
그제야
その時
다른 풍경속에 다른 햇살 속에
別の風景の中に 別の日差しの中に
내 일상을 풀겠지
私の日常が 広がるでしょう
【행운을 빌어줘 Part2】
설레는 마음 약간 상기된 얼굴
はずむ心 上気した顔
떨리는 어깨 잔뜩 긴장한 기분
震える肩 すごく緊張した気分
어쨌든-
とにかく
이제 잠시 후면 저 문을 나서면
もう少ししたら あのドアを出れば
마주하게 될 세상
向き合う世界
모든게 다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진 않는 거잖아
全てが計画通りに 行くわけじゃない
일단 정말 출발하고 나면
とにかく 出発してみれば
어쩌면 다 괜찮을지도 몰라
どうにか 大丈夫かもしれない
어떤 것에도 불확실은 존재해
どんなことにも 不確かさはある
애초 계획은 이게 아니었대도
元の計画とは違っても
괜찮아-
大丈夫
행운을 빌어줘
幸運を祈ってね
저 길의 반대편 도착 그 순간까지
道の向こう側に 到着する瞬間まで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