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曜上級クラスでドラマの聞き取りをしています。
すべて聞き取って私がタイピングしています。
(ネイティブチェック済)
今回はジウンが働くレストランの女性シェフと、ジウンの家で下宿している冴えない整形外科医の恋の予感?(一方的っぽい)のお話です。
『チョンダム洞に住んでいます』19화
≪整形外科で≫
시장하시죠.
얼른 뭐 좀 시킬까요?
어유~ 됐어요.
바로 수술 들어갈 건데요,뭐.
배 안 고프세요?
참죠, 뭐.
네.
≪たい焼きを買いに≫
와~ 감사합니다.
저..
한참 기다려야 돼요?
-쉐프님~
왜?
-손님이요!
드세요!
붕어빵은 바싹바싹할 때 먹어야 되는데, 손님이 오셔서.
...한개만.
저기, 저기 돈이요!
≪レストランで≫
어서 오세요.
웬일이세요?
이거 주방장님 드려.
이거 뭔데요.
붕어빵.
연기 좋아 아주 뜨거워.
김 서려.
湯気が立ってる
바싹한 거 좋아하시더라.
갈게.
네.
≪シェフが帰ってきて≫
그래서 이거 주고 간 거야?
봉지 막으면 누진다고(=눅눅해진다고?)
눅눅하다 湿った
그냥 주라는데요.
바삭한 거 좋아하신다고.
둘이 언제 눈이 맞은 거예요?
2人いつ目が合ったの?
눈 맞긴~!
*韓国語で「目が合う」は「恋に落ちる」の意味があります(一目会ったその日から・・・❤)。ですのでファンミの時に「(例えば)ジェジュンと目が合った」を 눈이 맞았어요. というのはちょっと…なので「視線が合った」시선이 맞았어요. と言うほうがいいそうです。
≪ヘジャの家≫
옛날엔 불륜드라마는 죄다 ことごとく
슬픈 비극이였다~ 어?
미워도 다시한번, 사랑하는 사람아.
죽였죠~
눈물,콧물 범벅에~
〇〇범벅〇〇まみれ
바람 핀 남편이건, 아내건,상대 여자건
죄다 불행해지는 슬픈 비극[悲劇]…
근데 어떻게 이게 웃긴 희극[喜劇]이될 수 있니?
이 시대가 이게 잘못된 게 아니야?
누군 웃긴가 보지~
제 정신이야? 어떻게 웃겨? 당해 보기나 한 거야?
바람보다는 소박이 한수 위지..一段 上
소박[疎薄]妻を疎んじ冷遇すること
뭐야~ 매형 바람 핀 거야?
[妹兄]=[姉兄]
ーーー≪回想≫ーーー
그때 언니 말론 세상이 끝났다 싶었대~
집에 와서 그냥 쌀만 우적우적 씻는데,
형부가 웃으면서 들어오는 거 보니까
꼭지가 돌드랜다.=뚜껑이 열렸다
그냥 쌀바가지를 형부 앞에 들러엎고ぶちまけて!
-커피... 많이 사다 놨어요.
이젠 다방 같은데 안 가도 돼요.
그게 다야?
니 누나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화 못 내잖아~
밤새~~쌀을 들러엎었다가 주웠다가
언나가 쌩난리를 치니까=[生]ショー
그 여자가 와서 해명을 하는데
부동산 중개인이었대.
형부가 장사 좀 해볼라고
가게 자리 좀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ー근데 왜 다방이야?
부동산 사무실이 아니고?
그리고 무슨 애가 그렇게 수줍어?
가게자리 알아봐 달라, 알아봐 주겠다
그게 그렇게 수줍을 얘기야?
부끄러울 애기야? 응?
그럼 여태 결론이 안 난 거야?
형부가 그 여자한테 마음이 있었든 없었든
커피 한잔인 건 분명해.
남자로서 하는 얘긴데 그건 모르는 거다.
그리니까요.
바람 한번도 안 핀 남자는 있어도
한번만 바람 핀 남자는 없다잖아요.
언니 앞에서 또 그딴 소리들을 해라!
아니, 매형도 죽고 없는데
사네마네할 것도 아니면서.
김혜자는 죽은 사람하고도 사네마네 한다.
그렇지. 김혜자 그러고도 남지.
4분~
≪整形外科≫
어, 누나! 일찍 왔네?
아이,근데 어떡하지?
나 급한 환자가 생겨서.
괜찮아~피부관리야 아무 때나 받지,뭐.
일 봐.
대신 내가 다음에 오면은 최신기계 오래 쏴 줄게.
OK~
(최무성 방)
네.
어서 오세요.앉으세요.
늦게까지 일하시나 봐요.
예약있는 날은 9시까지예요.
자, 자, 어디를 하셔..
그 쌍꺼플하고 코만 해서는 안될 것 같구요.
저,전체적으로 좀 만져주시는 게...
이 얼굴 윤곽이 안 떨어지면 손댄 티가 안 나거든요.
하하하...
저, 그게 아니구요.
그럼..?
아~ 저희 기계 새로 들어온 거 아시는구나.
그 지방흡입은 우리 병원이 최고죠. 예.
저, 수술하러 온 거 아닌데요.
그럼?
아까 붕어빵...
아! 아이고 아이고 죄송합니다.
아이, 제가 이거..
아니에요.수술하러 온 거 같죠,뭐. 괜찮아요.
아이..정말 죄송합니다, 예.
아니에요.
아까 붕어빵,고마워서요.
날도 추운데 술 한잔 살까 하고...
저도 가끔 남이 해준 안주에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이거,제가 실수한 거 같은데 제가 사 드려야죠..
아니에요.제가 살게요.
≪屋台で≫11'35~
술 마실 때는 그...매운 닭발에 홍합탕!
저,알탕!
먹고 싶다~
시킬까요?
그럴까요?
아줌마~! 여기 알탕 하나요.
ー예~
(전화 소리)
어, 여보.
어 어 알았어.뭐 걱정 마.
어,그래 끊어~ 응~.
결혼 하셨구나.
예. 애들이랑 애 엄마는 미국에 있구요,
저는 지은이네에서 하숙해요.
그랬구나.
vvvvv
김 새는 소리예요.
아~하하하
괜찮아요.술친군데,뭐.
편하고 좋죠.
(짠!)
재지 않아도 되고.計算しなくてもいいし
재기도 하세요?
죄송합니다.
순진하시다~
까지지 않으신 거 スレてないとこ
저 좋아요. 好きだわ。
아이고!
저 무지하게 까졌어요~遊びましたよ
하하하
6分37秒
≪ヘジャの家≫
그깟 커피 한잔, 별일 아닐 줄 알았다,
하지만 그 기억은 마지막까지 따라붙었다
-여보 나 두고 가지 마~ 여보~
살아만 줘 生きててちょうだい
이렇게 평생 -?-니까
온기 있는 몸이라도 살아만 있어 줘
그때 그 여자랑은 정말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던 거지?
-아니라고 얘기해~
≪屋台、再び≫
성형외과에 있다보면 정말 예쁜 여자들이 많이 오거든.
아무리 봐도,어? 고칠 데가 없는데 아~ 왜들 그러는지...
글쎄
저 이뻐 보인 적이 없어서
아이, 죄송해요.
그래도 못 생긴 여자랑 술친구하면 좋은 게 뭔지 알아요?
누구도 이상하게 안 봐요.
그 여자랑 무슨 사이냐?
그 여자랑 왜 술친구하냐?
절대! never 그런 소리 안 들어요.
슬프네요.
근데요.
저,너무 많이 마신 거 같애요.
저기요 , 정민 씨!
여기요.
-저도 정민이 누나네 주소는 정확히 모르는데. 청담동에 산다는 것밖에는. 어쩌죠?
-전원이 꺼져 있어 소리셈으로 연결되며 삐소리 후 통화료가가 부가됩니다.
어,원준 아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회식하셨나 보네.
예.
아휴ㅡ 많이 드셨네. 간호사?
예.
아유ㅡ 추운데 고생 많으시다.
다른 분들은 다 가셨나 봐요.
혼자 어떻게 바래다드릴려고.
택시라도 잡아드릴까요?
아~아뇨, 괜찮아요.
그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예.
안녕히 가세요.
예, 안녕히 가세요
-그래도~
못 생겨서 편한 건 있더라고요.아무도 의심을 안 해요.
슬프네요.
≪ヘジャ日記≫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천만다행으로
잘 피해왔다 싶은 순간들이
어디 한두번 일이야?
여자한텐 그 순간이 다 남자고
남자한텐 그 순간이 다 여자고
누가 작정하고 사랑하고
누가 작정하고 떠나는가?
이미 들어와 버렸고
이미 나가버린 걸...
바람이 사랑인지 아닌지는
이 나이 되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바람이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는 거
그건 안다.
슬픈 바람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머물러 있는 곳을
더욱 사랑하는 것
≪酔いから醒めたシェフ≫
아유, 여긴 어디야?
오우씨!
(映画回想)
어머 어떡해.
오우씨...
내가 어떻게 하다가 어떻게 이런 델 들어오게 된 거야?
오우씨...
-왜 벌써...
絶叫(音量注意!)
아~~~!!
ーーーーー
以上です。
ヘジャのセリフが聞き取りにくいです。
計るの「재다」には、男女間のつり合いを見る意味があるのでしょうか。「計算する」という感じかな。
前回欠席されたHさんは、何かご質問あれば次回お願いいた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