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曜日午後クラスでドラマ聞き取りをしています。
『チョンダム洞に住んでいます』 7話
聞き取りに関しては上級レベルです。
(内容は普通の会話なのでそれほど難しくありません)
(ネイティブチェック済)
今回ネイティブも聞き取れない部分が1か所ありました。
청담동 살아요, 지난 이야기,
3개월 전 큰 꿈을 안고
청담동으로 이사를 온 혜자네 가족.
그들의 본격적인 고생은
이제부터 시작되려나 봅니다.
큰 마음 먹고 명품 백을 사자마자
바로 직장에서 잘린 지은이는
가방 값 좀 되돌려 받으려다
그렇게 바라고 원하던 청담동 남자 앞에서
몇번이나 망신을 당했지요.
청담동 사모님들 사이에서 잘 버텨온 혜자도
웬수 같은 여고시절 동창을 만나
졸지에 세번 결혼한 여자가 됐습니다.
-내가 재혼만 했을까 ?
게다가 없는 살림 좀 아껴 보겠다고
새로 들인 하숙생은
뭔가 음침[陰沈]하기 짝이 없네요.
혜자네 가족은 오늘도 무사히 잠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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ヘジャ、新しい下宿生と対話
혹시 전기 담요 같은 거 안 갖고 있죠?
-네.
전기 방석도 안돼요.
지금 봤죠, 저 레인지, 때려야 말 듣는 거...
아, 가전제품들이 정 너무 오래돼 갖고~
전기세를 너무 많이 먹어서.
아!!!! 전기세가!!
28만원. 어, 좀만 방심하면 이렇게 전기세...
어제는 제가 너무 경황이 없어서요.
뭐 하시는 분이세요?
-의사예요.
의사?
-예.
진, 진짜?
-예. 성형외과 전문의에요.요기 청담동 사거리에서.
아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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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ウン、友達から電話
어, 오랜만이야~
아뇨, 바쁘긴.
근데 왜?
뭐!?
-나 외국 나가는 동안만 봐 주면 돼.
내 레스토랑, 마니저 하겠다는 사람 줄 섰어.
어차피 너 청담동 살잖아.집도 가깝고.
역시! 이래서 사람은 좋은 데 살고 봐야 돼.
-다들 알만한 사람끼리만 오는 데라
이상한 손님은 없어.
또 아니? 괜찮은 손님이랑 어떻게 잘 될지?
근데 내가 사장이기는 하지만
거기 쉐프한텐 잘 보여야 돼.
우리 사촌언닌데, 거기 실세거든 [実勢]影の実力者
그 중에서도 스타일이 제일 짱이야.
ブランド物を身に着けたシェフ、登場
-내가 여기 쉐프, 황정민이에요.
음, 내 사촌동생 친구니까 말 놓아도 되지?
네.
-쏘리, 잠깐만. 아로?
마놀라블라닉? ← ブランド物の名前…
그럼 저기 진짜 팔망 ?
저기 진짜 에르메르?
-영국에서 학교 다니다가 요리에 꽃혀 가지고 (←❤に矢が突きささるイメージ)
프랑스 넘어가서 요리학교 수석 졸업했어.
진짜 안 어울린다.
-영국 에리자베스 여왕하고도 절친이야~
그 언니 요리랑 메너에 여왕이 흠뻑 빠졌데나?
-너, 우리 언니 눈에만 들면
레스토랑 인생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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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ンチに来たヘジャたち文学サークルの面々
진작에 밥도 먹고 이랬어야 되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자리를 하게 되네요.
맞어.
-뭘, 따로 만나서까지 밥을 먹어...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이냐.
(聞き取り不明)
하필 왜 일로 밥을 먹으러 와.
오랜만에 오셨네요.
나도 쉐프 요리 생각 나서 혼 났어요.
참, 마침 와인이 선물로 좀 들어와서요.
별건 아닌데.
아이우, 감사합니다. 뭐 이런 것까지...
대사님은 잘 계시죠?
네,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애 아빠가 총리님 만나서
쉐프 얘기 한참 했다고 전화 왔었어요.
나중에 같이 한번 오시죠.
오늘은 제가 특별히 잘 모시겠습니다.
아, 전 메인으로 양고기하고 파르마 쫘노리좌노,
시금치 뽀르뗄리아와 크릴페스트 할게요 イタリア料理名です・・・
저는 라비올리니, 화이트 트러블오일.
아,오늘 사모님은 알리올리유 어떠세요?
저희 파스타 25가지 중에서
안 드셔 보신 거 그것뿐인데.
뭐, 그렇게 하죠.
네.
아, 나도 알리올리유... 그거 맛있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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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 안 갔어?
내일부터 정식 출근하래니까.(=출근하라니까)
예, 이제 가려구요.
응, 아! 근데 이력서 보니까 학교가 지방대데?
네.
전에 호텔에 있었던데 어디 있었어?
조,조리부에서.
요리했어?
예.
어,그래요? 뭐 잘해?
머리국수! 라고..
흠, 메니저는 경험은 있고?
아니요.
근데 여기 왜 왔어?
뭐라도 해야 되니깐요.
뭐...그럴 수 있지.
잘해 봅시다. ← この言い方、好き![]()
저 마음에 드세요?
아니.
아하하, 직설적[直説的]이시네요.
저, 그럼 이만.
ー後半部は次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