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 감사.
여러분〜
요즘은 하도 더워서 입만 열면 ‘덥다. 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아무래도(どうやら.どうも) 장마가 끝난 듯.
장마가 끝나면 아무래도(やはり) 덥지요.
★아무-렇다. 아무. 아무리=암만
이제 피서철의 시작.
피서避暑 어디 가냐고요?
더운데 어딜 가겠어요? (反語=안 가요)
아무리(=암만) 어디 가고 싶어도 집에서 그냥 여행가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만족. 만족.
아니면, 시원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 피서를 해도 좋고요.
▼福岡アジア美術館
▲실제로 아무데도 안 가더라도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스스로 지도도 그려 보고, 여행 코스를 정해 보기도 하고..
상상이라면 아무데나/어디든지 갈 수 있잖아요.
상상해 봤자 아무 소용없다고요???
오늘 블로그에는 ‘아무’가 들어가는 단어가 참 많지요?!
오늘 드라마교실 오셨던 분들은 잘 아셨으리라(だろうと) 믿어요. ㅎㅎ
✏️번역할 때는 우선 직역을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연스러운(어색하지 않은) 번역을 해야 한답니다.
기계적인 번역은 금물禁物!
항상 맥락을 파악하는 게 중요!!!
참고로..
‘눈물의 여왕’의 ‘모슬희’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요?
▲출처: tvN 눈물의 여왕
‘모슬희’ 참 몹쓸 사람이잖아요.
★못 쓰다(使えない. 悪い)
못 쓸 사람→音便: 몹쓸. 連体詞として定着
모슬희. 몹쓸이.. 발음이 비슷하지요?! ㅎㅎ
▲홍 범자
★ 범: とら
드라마의 등장 인물들의 이름 하나라도(ひとつにしろ) 아무렇게나 짓는 게 아니라 다 생각해서 짓는다더라고요.
드라마교실 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여러분들 수업 처음에 대사를 읽으실 때랑
맥락을 파악하고 수업 끝날 때쯤 읽으실 때랑 느낌이 천지차이라는 거지요.
역시 감정!! 느낌이 중요!!
여러분들 언제는 뭐 어려워서 못 하겠다시더니?
오늘 잘하시던데요!!!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