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 감사.
일요일 하루 쉬고 여러분들을 만나면 기뻐서 그런지 막 수다를 떨고 싶어지는데요.
그래도 회화교실이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자제하고, 여러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발음이나 표현을 체크하는데요. 이렇게 자제를 하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는지(ㅋㅋ) 가끔 한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따발총처럼 수다를 떨 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나서는 꼭 반성.
‘나만 이야기하지 말걸..’ 라고.
따발총처럼 이야기를 하면 듣는 사람은 참 피곤하지요. 근데 말하는 본인은 자각을 못하니까 문제. ㅠㅠ
반성. 또 반성.
몇 십년 동안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하다 보니 말이 많아지더라고요(원래 말이 많지만..ㅋㅋ).
앞으로는 좀 더 여러분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겠다고 반성.
근데, 여기에서 말하는 ‘따발총’이란?
マシンガントーク라는 단어가 있지요?!
바로 그런 의미예요.
早口で自分ばかり喋る人
그럼, 어원을 살펴 볼까요.
↓
▲출처.
사전을 보면 「おしゃべり」라고 나와 있지만, 그냥 おしゃべり는 ‘수다쟁이’
수다쟁이+一方的に早口でまくし立てる人
→따발총.
ㅋㅋㅋㅋ
일본에서 ‘따발총’하면
생각나는思い出す/떠오르는(눈에 밟히는×)思い浮かぶ사람은 古舘伊知郎 아나운서가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들은 누가 떠오르시나요?(かいな) ㅎㅎ
요즘은 여러분들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느셔서(늘다) 점점 따발총에 가까운 실력👍
오늘도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