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 감사.
오늘은 수업 끝나고 天神, 博多, 六本松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갔다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그 덕분에 운동 많이 했네요. ㅎㅎ
따로 운동할 시간 없으니까 운동하는 셈 치고 걸었거든요.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많이 걸은 것 같네요.
근데.. 그건 그렇고, 아무리 엔화가 싸졌다 치더라도 가는 곳마다 한국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일본이 아니라 완전 한국인 줄..
오늘의 에피소드!!
★백화점 화과자和菓子 매장売場에서.
(私)화과자를 고름(고르다)→점원店員이 그 과자를 포장중包装中→신참新参(新人.新米)인지 시간이 엄청 걸림 →이때 옆에 있던 한국 모녀母女 같은(母娘と思しき) 여자 두 분이 하는 이야기가 들려오길래 귀를 쫑긋하고 (耳を欹てて) 들어 봅니다. ㅋㅋ
母: 무슨 포장을 저렇게 오래하지?
娘: 엄청 많이 산 거 아니야?
母: 그냥 물어 봐.
(私の心の声) ‘뭘 물어 보라는 소리지?’
따님이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번역 중.
뭔가 싶어 슬쩍 곁눈질로 봤더니..
스마트폰 화면📱(翻訳アプリ)
↓
「낱개로도 파나요?バラでも売ってますか」
(私の心の声) ‘아, 상자로만 파는 줄 알고, 낱개로도 파는지 물어보려고 하는구나’
점원은 꼿꼿이 서서 기다리는 한국 손님들의 무언無言의 압력에 부담을 느꼈는지 안절부절.
에이, 오지랖 떨고 싶지 않았지만, 나 때문에 점원이 손님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 모녀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私: 한국에서 오셨나 보네요. 낱개로 사시려고요? 아마 낱개로도 팔 거예요
母: 어머, 감사합다. 어쩐지(どうりで)..키가 크셔서 한국 분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
(私の心の声) 키가 크면 한국사람인가? 딱 봐도 내 얼굴이 한국사람일 텐데. ㅋㅋ
母: 일본 여자 분들 중에 이렇게 키 크신 분들은 별로 없길래요..
私: 하긴.. 確かに(←畳化している私)
中略
↓
私: 모녀지간에 좋은 여행 되시길..
母女: 감사합니다.
더 다른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교실에서 말씀 드릴게요.
역시 한국사람들.. 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재미있는 뉴스가 나오길래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고 싶어서 캡쳐해 뒀다가 올립니다.
▲“껌 좀 씹었다” ガムをちょっと噛んだ? (←慣用句: 「昔、不良だった」という意)
▲ 껌 때문(原因、せい)
▲ 불티나게 팔리다(慣用句: 飛ぶように売れる)
불티: 火の粉
▲껌 하면, 롯데, 오리온, 해태 순順
▲인기 많았던 연예인들
▲명함名刺처럼 열었다(가) 닫았다(가) ‘콤팩트コンパクト 껌’
★심혈을 기울이다.
▲그런데(逆接.転換) 이렇게 인기였던(過去完了) 껌들
▲가글gargle: うが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