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같기도 하고,
헬리콥터 날개 같기도 하고
부메랑 같기도 하고..
앙증맞고 사랑스럽지요?!
단풍나무 열매.
이 열매 안에 씨앗을 장착하고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
어딘가에서 후손을 남기겠지요?!
단풍잎도 예쁘지만,
저는 이 열매를 볼 때마다
자연의 섭리는 참 대단하구나, 라고
감탄. 경이롭기까지 하거든요.
날아가고 싶은 마음.
여러분들은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가
(タケコプター)
있다면 어디로 날아가고 싶으세요?
저는 물론 한국. ㅎㅎ
자유로이 훨훨.
눈에 보이는 것만 존재의 의미가
있는 건 아니겠지요.
눈에 안 보여도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하면 그게 바로 존재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운 사람이 눈 앞에 없어도
마음에 존재하면
タケコプター가 없어도
영원히 함께 하겠지요.
오늘은 그런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눠 봤습니다.
합리화일 수도 있겠지만..
ㅎㅎ
▲벌써 작약이 폈더라고요.
올해는 뭐든지 빠른 것 같아요. 速い
이르다고 해야 하나? 早い
▲열심히 피려고 하는 모습이
참 예쁘지요?!
요(ここ) 며칠 동안 정말
열심히 산 것 같은 느낌(ㅎㅎ)
그래서 블로그 올릴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단풍나무 열매도 보고,
작약도 보고,
건강하신 여러분들
얼굴도 보고 행보..옥.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닌 특별한 것이라고
깨닫는 순간.
그게 바로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