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새해 첫 수업.
참 묘(妙)하네요.
해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바로 지난주까지 걸었던 길인데
신선합니다.
태양도 왠지 새롭게 느껴집니다.
「桂の影」동상의 토끼가
올해의 토끼띠를 연상시키네요.
학문(学問)의 신 菅原道真를
모시는 水鏡天満宮에도 들러
올해도 건강히 여러분들과 함께
열공할 수 있기를 빌고,
교실로..
今年も相変わらぬ(連体形)ご愛顧
よろしくお願い申し上げます。
설레기도 두렵기도 한
시간의 문턱.
오늘 통역 교실에 오셨던 분들..
이런 기분으로 교실에 오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긴장감.
연말연시 바쁜 와중에도
정말 열심히들 예습을
해 오셨던데요.
그런 보람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수업이 끝난 후의 여러분들의
표정에서 만족감과 안도감
그리고, 부족한 시간을
의미없이 흘려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딱 오늘만큼만
하시지요〜👍
오늘 같은 날은 시인(詩人)
정 채봉 님의 시
‘첫 마음’이 생각나네요
↓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 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조림(煮付け)
煮付ける. 動詞
조리:다
↓
煮付け:ます→「ます」を取る
↓
煮付け(調理済みのもの.名詞)
조리+ㅁ(済み)
조림. 煮付け/煮付け済み
•장조림
간장에 조림
•통조림
통(桶•筒)조림:缶詰め
•꽁치(さんま)조림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콩조림煮豆
★푸르다(青い.青々としている)
↓
풀 草
풋(青.未熟な:接頭辞)+콩(豆)
↓
まだ未熟な大豆:枝豆
풋콩
まだ熟してない唐辛子
풋고추(青唐辛子)
まだ未熟な恋.淡い恋
풋사랑
初恋 첫사랑
片恋(片想い) 짝사랑
•떡. 떡국. 계란말이(말다巻く)
•〜して〜して
①고
•〜(し)たり〜たりした
①거나
먹거나 보거나 했어요.
★語源. -거(挙)나
挙=擧
例を挙げれば〇〇したり
〜거나
여러분〜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셨습니다.
올해 첫 수업.
2023년도 첫 마음으로
1년을 보내고자 합니다.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