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날.
여기저기에서는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으로
거리를 밝히고 있지만(灯している)
교실에서는 여러분들의
학구열로 자체 발광💡
반짝반짝✨
그런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만학(晩学)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中国: 幼而學之 如日初昇
↓
日本: 少(わか)くして學を好むは、
日出の陽の如く
↓
韓国: 어려서 배우는 것은
해가 막 떠오를 때와 같고,
★中国: 壯而學之 如日中天
↓
日本: 壯にして學を好むは、
日中の光の如く
↓
韓国: 젊어서 배우는 것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것과 같고.
★中国:老而學之 如夜秉燭.
↓
日本: 老いて學を好むは、
炳燭の明の如し
↓
韓国: 늙어서 배우는 것은
밤에 촛불을 든 것과 같다.
어둠을 밝혀 주는 촛불처럼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미래는 밝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해주는, 그런 품위 있고
고상한 老い方를 보여주시는 것 같아
저도 마구 힘이 났습니다.
11월의 마지막날에
여러분들 덕분에
만학의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