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자기 행복의 주인인가. | ソニのブログ

ソニのブログ

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나이를 먹으면서 좋은 건

젊었을 때처럼 남의 시선에 

맞추느라 주위를

두리번거리거나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게 됐다는 점. 

뭘 입고 뭘 먹어도

 내가 내 자신에 

떳떳하면 그만이라는 것을..

그리고, 남을 위한 행복이 아닌

내가 행복의 주인이 됐다는 점…


나이를 먹으며 요즘 마음에

와 닿는 시가 있어 여러분과

공유할까 합니다. 

내가 나의 감옥이다 

                                            -유안진-

 

한눈 팔고 사는 줄은 진작 알았지만

두눈 다 팔고 살아온 줄은 까많게 몰랐다

 

언제 어디에서 한 눈을 팔았는지

무엇에다 두 눈 다 팔아 먹었는지

 

나는 못 보고 타인들만 보였지

내 안은 안 보이고 내 바깥만 보였지

 

눈없는 나를 바라보는 남의 눈을 피하느라 

나를 내 속으로 가두곤 했지

 

가시껍데기로 가두고도

떫은 속껍질에 또 갇히는 밤송이

 

마음이 바라면 피곤 체질이 거절하고

몸이 갈망하면 바늘 편견이 시큰둥해져

겹겹으로 가두어져 여기까지 왔어라


언제나 여러분들께만


공부 열심히 하라고 닦달했는데,


앞으로는 더욱 제 자신의


허물을 들여다봐야 할 것 같네요. 





오늘도 푹푹찌는 무더위에


교실을 찾아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더위 드시지 말고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