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 감사.
오늘은 왠지 여러분들 눈빛이 다르시길래
왜 그러나 싶었더니,
요즘 교실에서 문장 만들 때 하고 있는
「主語+述語」
「主語+目的語+述語」
이 방식이 간단하면서
응용문도 만들 수 있어서,
영어도 이 방식으로 하면
간단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다시 영어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와~~
그러니까요.
공부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꾸준히 하다 보면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니까요.
이게 바로 공부의 상승효과.
제가 바로 바라던 바입니다.
듣던 중 제일 반가운 소리.
감사합니다.
도심 속의 오아시스.
수국은 아직이더라고요.
슬슬 꽃을 피울 준비중.
수국(水菊).
일명 자양화(紫陽花)라고도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あじさい라고 하죠.
어원은 あぢさヰ(集真藍)
'옹기종기 모인(集まっている)
真(さ)藍(あい)'
꽃 이름 하나에도 그 당시의 선인들의
표현력이 담겨 있어 감동.
토양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 해서
新潟나 일부 지역에서는
七色花・七面鳥라고도 한다던데,
'칠면조'보다는 '아지사이'
'수국'이라는 이름이 더 운치있고 낭만이 있네요.
근데, 사실은 꽃처럼 보이는 이건
꽃받침(萼がく)이라고 하죠.
그걸 처음 들었을 때는 がくっ。헐.
하지만, 생각은 자유.
이걸 꽃이라 생각하면 행보....옥.
아니, 꽃이 아니라
알록달록 チュッパチャプス🍭
라고 생각하면 더욱 행보...옥.
ㅎㅎㅎㅎ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