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고흐전
内覧会내람회가 있어서
저녁을 후다닥 먹고
산책 겸해서
福岡市美術館으로 고고씽.
밤의 미술관.
그것도 고흐전.
완전 설렘(설레:다. わくわく)
음성가이드에 보너스로
▲ゴッホテーマ曲
大橋トリオ「Lamp」가 들어 있길래
그림 설명은 안 듣고
이 노래를 들으며 고흐의 그림을 봤는데..
보다 보니 왠지 고흐의 고뇌와
삶이 느껴져 눈물이…
고흐는 데생(素描)을 중요시 여겼던
화가인데,
공부도 그림도 역시 꾸밈이 없는
기본이 중요.
素!
오늘 고흐전을 보며
제 자신이 ‘素’ 가 된 느낌.
행복한 밤의 전람이었습니다.
감사. 행보…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