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병相思病. 상사화相思花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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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늦장마가 또 들었는지

연일 장대 같은 비가 내리퍼붓는데

여러분들 비 피해들은 없으지요?


“아이고 이 놈의 비. 

왜 이리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는 거야..

좋은 일 하나도 없네..”라는 생각을 하면

더 짜증이 나고 기분만 꿀꿀해지겠죠?!

하지만,

“비가 오네〜 장화를 신을 수 있네〜

어르신들 확진자수는 줄었네〜

오늘도 무탈히 좋은 일 많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기분도 업되고 행복. 

뭐든 생각하기 나름. 


일본 추석(秋夕)에 가족들과 만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보고 싶어도 만나거나

만나는 분들도 계실 텐데,

못 만나:다가 만나면 기쁨이 두 배!!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오늘을 열심히!!!




상사화相思花
ナツズイセン(ヒガンバナ科)

★🇯🇵彼岸花: 🇰🇷석산石蒜.꽃무릇

며칠 전에 예쁘게 펴 있던
(펴 있다:状態. 피다自)

사진 속의 상사화가 오늘 (私が)봤더니

비 때문에 다 쓰러져 있더라고요
(쓰러져 있다: 状態. 쓰러지다自)

🥀상사화 이름의 유래. 
★상사병→상사화.
 상사병相思病
"어떤 이성을 그리워하다가 생긴 병"
(그립다→그리워하다動)

•한국 전라도 불갑사라는 절에서 유래한 상사화.
옛날 부부에게 늦게 얻은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위해 100일 동안 정성으로 탑돌이를 올리게 되었다.  이 절의 스님이 탑돌이를 하는 여인의 수려한 외모에 그만 연모의 정을 느껴 자신의 신분이 스님이라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하며 마음이 타들어갔다. 그 여인이 불공을 마치고 떠나자 스님은 마음의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숨을 거두었다. 이듬해 봄에 스님의 무덤 위에 한송이 꽃이 올랐는데 잎이 진 후 꽃이 피어나니 세속의 여인에게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죽은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꽃의 이름을 상사화라하였다.”
▲출처: 불갑사
  
상사화란 꽃이 아름답지만 슬픈 이름의 꽃. 
꽃과 잎이 서로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다는,
 아름답지만 이름만큼 잔인한 꽃 상사화. 
그래서 더 애절하고 애틋한 걸까요?

‘더 킹’의 한 장면


▲출처: SBS. 더 킹


▲출처: SBS. 더 킹. 캡처. 

상사화는 결국 서로를 못 만나지만,

우리들은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가망과 희망이 있죠?!

뭐든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일도 가망과 희망이 있다면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말고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부정적인 생각은 이제 그만하고,

긍정적인 생각하기!!!

오늘도 억수 같은 빗속에

교실을 찾아 주셨던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