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 고시엔 봄 야구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는 뉴스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는데요.
한 감독님께서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라고 하시던 말씀이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는데, 눈물을 참으며 아무말도 못하는 야구 소년들을 보며 자식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다들 자기 자식 일처럼 가슴이 미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속상하고 억울할까요...
지금은 잔인한 봄이라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 아이들이 언젠가 “아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웃으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성숙한 어른들이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제 주변의 한국 관계 일하시는 분들도 다들 지금 실업자라고 하면서 힘들어하던데 우리 다같이 서로 위로하면서 극복해 냅시다.
교실에 오다 보니까 고마운 봄이 예쁘게....
陽光桜🌸
여러분들도 사진으로나마 우울한 기분을 날려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리들의 산책. ㅋㅋ
어디들 놀러 가시나〜
오늘도 많이 웃읍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