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가족들이 교실에 가는 거 “아서라: よせ、やめなさい”라고 하셨을지 모를 텐데... 감사합니다.
오늘 회화교실 때 어떤 분이 “やっと、제 발에 맞는 신발을 찾았어요”라고 하시면서 “이 때 ‘やっと’는 한국어로 뭐라 하면 좋을까요”라고 하시길래 그럼 일본어 「やっと」「ついに」「とうとう」「ようやく」는 어떻게 나눠 쓰냐고 여쭤 봤더니... 그냥. ㅋㅋ
그래서 좀 정리를 해 봤습니다.
우선 일본어. ㅎㅎ
•「やっと」漸と・・・長い時間を要したり、苦労してある状態に至るさま 겨우. 간신히(艱辛히: 辛うじて)
「終に」마침내(마치다終える)
「遂に」드디어(디디다踏み込む)
「竟に」결국에(結局)
•「とうとう」「到頭」・・・ある物事が最終的に実現した、もしく最後まで実現せずに終わるさま
마침내. 드디어. 결국에
•「ようやく」「漸く」・・・長く望んでいた物事が、最終的に実現するさま 마침내. 드디어。だんだんとある状態に至るさま 점점(漸漸 )점차(漸次)
한국어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やっと”를 대충 번역하시면 오해를 살 때도 있으니까 조심하셔야 되거든요.
年末年始太り 겨우やっと 살 뺐더니 이번에는 바이러스 때문에 스트레스太り ㅋㅋ
결국에는(竟に)다이어트 실패
이런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나이를 먹으면 제일 신경 쓰이는 게 팔뚝살.
그래서 반팔을 꺼리게(꺼리다)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振袖라고 하죠?!
한국에서는 “안녕”하고 팔을 흔들 때 振り振り흔들흔들거려서 안녕살. ㅋㅋ
저도 요즘 너무 먹어 어디가 허리인지 어디가 엉덩이인지모르게 돼서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요가를 하는데 팔뚝살 빼기 유튜브가 있길래 올리니까 여러분들도 보시면서 따라해 보세요.
간단한 것 같은데 하고 나면 팔이 후들후들.
어깨 결리시는(결리다) 분들에게는 직방.
자. 이제 집에 가서 저녁해 먹어야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