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휴일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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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2월 문법 특강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 감사드립니다. 
알찬 특강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일정 조정중이오니 아직 연락 못 받으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황금 같은 휴일. 
큰 맘 먹고 하루종일 텔레비전 보면서 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전생에 무수리였던 것 같아요. 
한시를 가만히 못 있겠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냉장고에 무가 많이 있길래 깍두기하고 무밥을 뚝딱 만들었습니다. 


쌀 2컵. 무 200그램. 물에 불린 마른표고버섯 3-4개. 
밥물 1.5컵(보통 때 85%) 

겨울무는 수분이 많아서 물을 많이 넣으면 뭉그러져요. 
그리고 굵직하게 썰어야 돼요.
전기밥솥에 넣고 그냥 지으면 끄...읕. 

★양념장: 간장. 깨. 대파(잘게 썰고). 참기름. 다진 마늘. 

약고추장 있으신 분은 약고추장으로 비벼 먹으면 비빔밥. 

겨울무는 한국에서는 보약이라고 하거든요. 
특히 위가 약하신 분들은 겨울무 많이 드시면 좋을 거예요. 
변비에도 좋고. 

다음은 깍두기. 
깍둑깍둑 썰어서 소금 반+설탕 반으로 버무려 둬요. 

다음은 발효를 도와 주기 위해서 을 쑤어야 돼요. 
한국에서는 보통 찹쌀풀을 쑤는데 일본의 찹쌀가루나 쌀가루는 건식가루여서 수분이 적기 때문에 그냥 밀가루로 하시는 게 나아요

풀이 식으면 양념을 섞어서 깍두기 양념 완성. 

양념을 깍두기에 버무려 하룻밤 정도 밖에 뒀다가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넣으면 ㅇㅋ
갓 담근 깍두기인데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몇 번이나 내용을 고치고 고치다가 드디어 토요일 교실 교재 완성. 

아. 황금 같은 휴일을 정말 황금처럼 보낸 것 같아서 뿌듯. 

이제 낮잠이라는 걸 한번 자 볼까? ㅎㅎ
과연 낮잠을 잘 수 있을지....

그럼 여러분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