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찍어서 무슨 사진인지 잘 모르겠죠? ㅎㅎ
낮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새들의 보금자리.
새들도 인간들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도 자기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듯이(語尾)
자기네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것 같네요.
冷泉荘 교실도 여러분들에게 있어 그런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는데요.(なってほし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네요.
오늘은 1.3 목요일 회화교실 마지막날이었는데요.
여러분들 출석 수첩을 보니까 가슴이 뭉클.
고마워서....
저에게 발음이 나쁘다는 둥 더 열심히 하라는 둥 잔소리를 수없이 들으면서도 기죽지 않고, 싫어하는 내색은 커녕 즐거워하면서 교실에 열심히 와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感謝してもしきれない)
그리고 여러분들 실력의 일취월장에 오늘은 가슴이 뿌듯.
역시 말없이 꾸준히 노력하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결과가 꼭 있는 것 같아요.
2019년, 여러분들께 해 드린 게 하나도 없는데 저는 여러분들께 언제나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받아 감사할 뿐입니다.
2020년은 여러분들의 한국어가 한국사람인 줄 알고 착각할 정도까지 되도록 저는 더욱 心を鬼にして(지금보다 더??ㅋㅋ) 여러분께 제대로 된 한국어를 가르쳐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어중간한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어 가지고요(스타일이어서요). ㅋㅋ
자. 여러분들 각오들 단단히 하세요. ㅎ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