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오늘 두 분 생일을 대신해서 축하. 축하
오늘은 수업 끝나자마자 미장원으로 고고씽.
근데 신참 미용사가 있더라고요. 고참들 사이에서 열심히 하길~~
근데 너무 짧게 자른 것 같아(切ったごたぁ)....ㅋㅋ
일본에서는 季語라고 하는데, 오늘은 가을에 관한 단어를 말해 봤습니다.
가을에는....... 이/가 있어요.
# 가을이 되면 귀뚜라미가 귀뚤귀뚤 울기 시작하는데, 이 때쯤 되면 한국에서는 온돌(보일러)을 켜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1960년대 최초로 보일러를 만든 회사 이름이 "귀뚜라미보일러"
요즘은 지진희 씨가 CF에 나오나 봐요.
#巻積雲(권적운):鱗雲(비늘구름)、鰯雲、さば雲(고등어구름)
이런 구름은 한국에서는 "양털(羊毛)구름"
그럼 雲梯는 ? 구름다리.
크로아티아 부침개. ㅋㅋ 정말 크죠? 제가 뻥친 거 아니죠?
크로아티아의 전통음식으로 로마황제도 즐겨 먹었다고하는 소파르닉(Soparnik)
속에는 올리브와 마늘이 들어 있는데, 맛은.....
달지 않은 お焼같은 느낌.
크로아티아 사람이라면 먹지 않는 사람은 없대요.
그리고, 운동회, 문화제, 꽁치. 꽁치 위에 뿌리는 청유자(青柚子:カボス) 등이 있어요.
와쿠 씨. 생일 축하 축하.
오늘 결석이 너.....................................무 많았는데,
여러분들 몸이 안 좋으신가요?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엄마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 왔니?"라고 하는 말을 많이하죠?
자막을 보면 お帰り~
많이 듣는 말이지만, 반말이니까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분들에게는 쓰면 안 된답니다.
아. 아이들한테는 괜찮아요.
"몇 살이니?" "어디에 사니?" " 뭐 좋아하니?" ...라는 식으로.
# 사가 발룬(기구)을 보러 가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와서 갔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결국 발룬은 뜨지도 못했대요. 어머 어머 그럼, 그냥 돌아오셨나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고 요시노가리 역사공원에 오래간만에 가 봤는데, 완전 변했더래요.
발룬 못 보셔서 속상하셨겠지만, 요시노가리 역사공원에도 가시고 좋으셨겠네요.
# 다카라즈카의 배우에게 사랑에 빠지셨다는 분.
세 군데에서 하는 공연을 10번이나 보러 갔다오셨다고 했는데, 뭔가에 푹 빠질 수 있다는 건(夢中になる)행복한 일이죠.
근데 돈이 많이 들지 않나요? ㅎㅎ
# 네 군데에 자원봉사하러 갔다오셨다는 분.
초등학교 점심시간 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거나, 어린이병원의 외래환자 어린이들과 놀아 주거나, 눈이 안 보이시는 분들에게 책을 읽어 주거나, 마사지를 해 주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기에게 해 주길 바라는데, 자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뭔가를 해 준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존경.
# 테니스나 골프를 치러 갔다오셨다는 분.
근데 테니스 칠 때 멋진 골프웨어 입나요?
그냥 츄리닝 입는대요. ㅋㅋ
# 병원에 가거나 친구들과 만나서 식사하러 가거나 하셨다는 분.
얼마였나요?
식사는 코스요리였는데 술값이 비싸서 다해서 거의 만 엔정도 나왔다고 했는데,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니까 그 시간의 가치를 생각하면 가시길 잘 하셨죠?
# 코피가 아니라 커피를 좋아하는(ㅋㅋ) 친구에게 선물로 줄 커피를 찾아다니느라고 여기저기 다니셨다는 분.
비싼 커피였지만, 친구 생일선물이니까 사셨다고 했는데, 그냥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는 게 아니라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 잘 생각해서 시간도 돈도 아까워하지 않고 선물을 고르는 마음. 친구분이 좋아했을 것 같아요(기뻐했을 것 같아요)
배부를 때가 제일 행보....................옥.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