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저는 이런 쌀쌀한 바람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해 주고 서울이 생각나서 좋은데요.
이럴 때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몸과 마음을 녹여주죠.
제가 거의 커피 중독자 수준이어서 다른 건 사치를 안 부려도 커피만큼은 조금 사치를 부리는 편인데요...
여러분들은 베트남커피를 드셔 본 적이 있나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트남이 브라질에 이어 커피 생산량 2위인 만큼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나라인데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 ジャコウ猫コーヒー 다시말해서 고양이똥 ㅋㅋ 커피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왠지 베트남 커피가 당겨서 옛날에 여행갔을 때 사 온 커피핀(커피 드립)을 꺼내 베트남스타일로 분위기 내는 중.
커피는 그 비싼 고양이똥 커피가 아니라 족제비똥イタチ 커피. ㅋㅋ
요즘은 KALDI나 문구점 とうじ에서도 베트남커피를 팔아서 쉽게 마실 수 있는데요.
아참 여러분들은 언제나 가게 입구에서 무료 커피를 나눠 주는KALDI의미를 아시나요？
칼디는 커피 묘목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하는 에티오피아의 전설적인 양치기소년 이름ㅎㅎ
달달한 맛이 디저트 없어도 당충전 최고.
이 커피 한 잔이 오늘은 왜 이리 감동일까요.
나이를 먹으면 눈물이 많아져서 금방 감동한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그렇다 치고 어제 건강진단 때 체지방이 작년보다 늘었던데 이렇게 달달한 커피를 마셔도 되나?
no problem、enjoy♪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