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いるということは… | ソニのブログ

ソニのブログ

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여행이란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깨닫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도 여행 갔다오면 뭐니뭐니해도 집이 최고야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면서도 또 여행을 떠나죠?!

여행은 여행하는 순간이 아니라 떠나기 전. 돌아와서까지..이 모든 걸 통틀어 여행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떠나기 전의 설레임. 여행에서의 경험들. 그리고 갔다와서 그 여행을 곱씹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들...
요즘 제가 성찰의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좀 거창한가? ㅎㅎ


되도록이면 버틸 때까지 버텨보겠다고 안 쓰던 돋보기를 여행갔다오자마자 새로 맞췄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돋보기를 쓰는 건 나이를 먹는 거라서 싫다는 고정관념이 제 마음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행가서 그곳 사람들의 다른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의식하지 않고, 허영 부리지 않고, 자기 주관대로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참 틀에 박힌 생활을 해 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명품백보다 시장바구니가 더 멋있어 보이고, 비싼 옷보다는 소매끝이 좀 닳아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이 더욱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에서 생긴 한자가 이죠?!
나이를 먹는다는 건 바로 많은 걸 깊이 헤아린다는 소리. 
지금까지 “그게 아닌데, 이게 맞는데” 라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모든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들이 “그렇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저는 나이를 먹는 걸 즐기기로. 
돋보기가 잘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오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