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교통수단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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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크로아티아 여행 일기를 마치고 싶은데
내용이 워낙 많아서...ㅎㅎ

이번에는 크로아티아 교통편에 대해서. 

크로아티아는 철도시설이 그리 발달되지 않아서 대부분 버스가 구석구석까지 달리고 있는데. 남북으로 긴 나라인 데다가 차선도 거의 일차선이어서 렌터카로 여기저기 다니는 게 제일 좋거든요. 근데 제가 운전대를 놓은 지 한참 된 데다가 무서워서 그냥 버스로 다니기로. 

스플리트 역. 
정말 어디 시골 역 같죠. 

기차도 있긴 있는데 하루에 한 두 편정도이고 시간도 버스 두 배나 걸린답니다. 

역내 풍경

▲크로아티아 버스

저는 크로아티아 버스앱을 다운받아서 그 때 그 때 맞는 시간의 버스표를 구입했거든요. 
완전 行き当たりばったり여행. ㅎㅎ
그래도 정말 편한 세상이 됐습니다. 


▲여기는 일본으로 말하자면 고속도로 SA
한국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언제 어디서 몇 분이나 쉬는지 알 수 없어서 기사아저씨만 졸졸 따라다녔더니 아저씨가 “이 아줌마 뭐야” 하는 눈빛. 
아저씨가 휴게소에서 드시던 수프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더니 “이제 출발합니다” 라고...헐 ㅠㅠㅠㅠ
한 입만이라도 먹게 해 주세요.   

휴게소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고. 

버스표

버스가 벤츠야. ㅎ
촌놈처럼 벤츠마크 사진찍고 혼자 주접을 다 떨었습니다. 

ㅋㅋ
남의 눈치 안 보는 스타일이어서. 


▲시내버스


그리고 스플리트에서 배를 타기 위해서 배 시각표 앱을 다운 받아서 예약하고. 
비수기여서 배 편이 별로 없는 바람에 결국 맘마미아 촬영지 비스 섬에서는 두 시간정도밖에 못 있었어요. 
그래도 소원성취

그리고 요즘 후쿠오카에서도 시작한 우버택시. 
미리 신용카드를 등록해 두고 출발지, 목적지를 입력하면 대략 값이 나오기 때문에 바가지 쓸 염려도 없고, 가까운 거리는 우버택시 이용. 

이렇게 온갖 교통수단을 이용해 크로아티아를 여행했는데, 제가 투어여행을 안 하는 이유는 “결단력”을 키우기 위해서. 
투어여행은 다 정해져 있어서 자기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단을 내려야할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요. 
이런 여행을 한 번 하고 나면 바로 빠른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迷わない人生을 위하여...

続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