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田屋 水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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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제 성격이 좀...

는 한이 있더라도...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런 식으로 좀 극단적이라서 몸을 사리지 않고 제 자신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도전해 보는 스타일인데요.

가을은 그런 저의 극단적인 성격을 조금 여유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오늘 아침에 바삐 걷던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우러러 보자니(오늘은 날씨가 꾸물꾸물) 문득 윤동주 님의 「서시」가 생각나더라구요.

이 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그냥 순수한 윤동주 님의 삶의 좌표를 가리키는 한 편의 서정시라고 생각하고 싶거든요.  여러분들도 이전에 열심히 외우셨던 기억들 나시죠?

여러분들도 가을의 푸른 하늘을 우러러 지난 삶들을 되새겨 보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도록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떨지요.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맑은 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을 보러 어딘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가 볼까? ㅎㅎ

 

오늘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를 튼튼히 하기.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아셨나요? 아셨?

 

# 일나나다. (일어났다). 일어나요?(일어났어요?)

일어나나요?(일어났나요?).  일어나나 봐요(일어났나 봐요)

 

# 배고프시다(배고프셨다) 배고프세요?(배고프셨어요?) : 형용사

배고프신가요?(배고프셨나요?) 배고프신가 봐요(배고프셨나 봐요)

 

# 드시다(드셨다) 드세요?(드셨어요?)

드시나요?(드셨나요?) 드시나 봐요(드셨나 봐요)

 

# 보시다(보셨다) 보세요?(보셨어요?)

보시나요? (보셨나요?) 보시나 봐요(보셨나 봐요)

 

# 걸리다(걸렸다) 걸려요?(걸렸어요?)

걸리나요?(걸렸나요?) 걸리나 봐요(걸렸나 봐요)

 

# 어다(어땠다) 어때요?(어땠어요?) : ㅎ변칙

떤가요?(어땠나요?) 

 그다(그랬다) 그래요?(그랬어요?)

런가요?(그랬나요?) 그런가 봐요(그랬나 봐요)

 

# 사다(샀다) 사요? (샀어요?)

나요?(샀나요?) 사나 봐요(샀나 봐요)

 

注意모자라다 (모자랐다) : 동사

모자라나요?(모자랐나요?)

모자라나 봐요(모자랐나 봐요)

 

부족하다(부족했다) : 형용사

부족한가요?(부족했나요?)

부족한가 봐요(부족했나 봐요)

 

졸리다(졸렸다) : 동사

졸리나요?(졸렸나요?)

졸리나 봐요(졸렸나 봐요)

 

졸다(졸았다); 동사 ㄹ변칙

나요?(졸았나요?)

조나 봐요(졸았나 봐요)

 

아참. 한국사람들이 자주 쓰는 "졸립다"라는 단어.

저도 자주 쓰는 편이라 여러분들에게 오늘 형용사라고 가르쳐 드렸는데요. 국립국어원에 알아 봤더니 사전에는 없는 말이고 "졸리다"라는 동사만 인정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자주 쓰는 말이더라도 국립국어원에서 인정 안 하는 단어를 가르쳐 드릴 수는 없으니까 여러분들은 "졸리다"를 외우시기 바랍니다.

 

오늘 집중해서 단어 말하기. 어미 바꾸기 많이들 어려우셨나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어도 한국어도 어떤 공부도, 집짓기처럼 기초 공사가 제대로 안 돼 있으면 흔들리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좀더 여러분께 알기 쉽게 가르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 점심 식사들 어디에서 하셨나? 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