懐かしい〜 추억의 과자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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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도 무더운 건 마찬가지지만, 아무리 무더워도 가을이 오듯이

이 무더위도 언젠가는 떠나겠죠.

그러니까 이 더위를 참을 수 있는 거고....

 

한국에서는 뉴스에서 일본 폭염더위로 사망자가 많다고

난리가 났는지 친구들이 많이 걱정들 해서 연락이 많은데

요즘 한국도 더위가 장난이 아닌가 봐요.

유유상종이라고 제 친구들도 집에서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없는데, 이런 폭염더위에 불 옆에서 파스타 만드는 친구.

이런 땡볕더위에 공사장에서 감독하는 친구....

그거에 비하면 저는 천국인데 그런 저를 걱정해 주는 친구들에게 

덥다 덥다 하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역시 언제나 자극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친구들은 소중한 보물.

아자. 아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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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 왔을 때 감동해서 매일 매일 먹던

ブルボン ルマンド 부르봉 르몽드

왜 이런 과자에 감동?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옛날에(?ㅋㅋ) 한국에서는 스낵과자가 별로 다양하지 않고

이런 서양스타일 과자는 맛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일본에 왔을 때 저에게 있어 유일한 낙이었던

근처 マルキョウ마트. ㅋㅋ

맨날 마트에 가서 하루종일 과자 체크하면서 일본어 공부. ㅎㅎㅎ

그 덕분에(?) 과자란 과자는 다 사서 맛보느라고

살이 엄청 쪘다는...ㅋㅋ

그 당시 다이에(혹스)가 우승을 하면 감독이었던 王감독님의

등번호 89번의 숫자를 따서 89엔으로 세일을 하고는 했거든요.

그럴 때는 왕창 사다가 먹었던 기억이....

그런 추억의 과자(懐かしいお菓子)

요즘은 웬만하면 과자는 안 먹으려고 하는데

우연히 가게에서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나서(懐かしくて)오래간만에

사 봤거든요. 근데 맛이 이전 같지를 않더라구요.

이전 같지 않은 게 아니라 아마 제 입맛이 변한 거겠죠.

입이 고급이 됐나? ㅋㅋㅋㅋ

우리들 인간관계처럼...ㅎㅎ

상대방이 변한 게 아니라 자기가 변한 건데, 상대방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부단한 자기 성찰이 필요.

오늘은 추억의 과자를 먹으며 인생공부. ㅎㅎㅎ

외면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

여러분들도 함께 내면의 미를 추구해 봅시다.

 

더위들 조심하시고 올 여름 즐겁게 이겨냅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