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田屋 水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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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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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여러분들 웃는 사진인 것 같아요. ㅎㅎ
 
언제나 모범생같은 얼굴들로 찍으셨는데, 오늘은 다들 웃는


얼굴이 보기 좋네요. 다음부터는 사진 찍을 때 여러분들을

 

웃겨야겠어요. 그리고 좋은 소식도 있었는데,

 

첫손주를 보셨다는 분.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 손주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말씀드렸던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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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전에서 하고 있는.. 六龍が飛ぶ

 

이건 사극 제목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편찬하신 龍飛御天歌의

 

첫 글귀에 나오는 말이거든요.

 

육룡이 나라샤(날아샤~飛んしゃ~)

 

하카타 사투리하고 넘 비슷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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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 분이나 결석하셔서 교실이 좀 썰렁.

 

오늘은 다들 오실 줄 알았는데....

 

두 분이나 결석하실 줄 몰랐어요. ㅠㅠ

 

E씨는 오시는 줄 알았는데.....

 

12월에는 다들 오셨으면 좋겠네요.

 

12월에는 다들 오실 것 같아요. (제 예감에)ㅎㅎ

 

 

내년에 출산을 앞둔 딸이 주말에 집에 왔으니까

 

맛있는 거 먹으러 가거나 쇼핑하러 가거나 하셨다는 분.

 

임신한 딸이 독감 걸리면 안 되니까 아버지께서 직접

 

백신을 집에 가지고 와서 주사를 놓아 줬다고 하셨는데

 

내리사랑이라고 따님도 이제 엄마가 되면 부모님들의

 

사랑을 몸소 느끼게 될 거예요.

 

 

고등학교 때 친구가 병원에 계신 친정어머니 소식을 듣고

 

일부러 장미꽃 바구니를 보내 줬다는 분.

 

꽃을 보내줄 줄 몰랐으니까 어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셨대요.

 

역시 오랜 친구는 형제보다 나을 때가 있죠?

 

화분에 옮겨 심어서 소중히 키우세요.

 

 

그동안 오늘 내일 하셨던 시아버님께서 세상을 뜨셔서

 

장례식이랑 발인이랑 여러가지로 바쁘셨다는 분.

 

임종은 시어머님이랑 아들들이 하셨다는데, 시어머님은

 

오래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으니까 그렇게

 

상심하지는 않으셨대요. 고생하셨습니다.

 

 

두 달동안 계속 콧물이 나와서 드디어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축농증이라고, 두 달치분 약을 받아서 지금 드시고 계신다는 분.

 

지금은 콧물이 안 나와서 살 것 같으시대요.

 

그러니까 빨리 병원에 가시라고 했잖아요. ㅎㅎ

 

아무튼 좋아지셔서 다행이네요.

 

 

너무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여러분들도 충격......

 

동생분이 세상을 뜨기 전날까지만 해도 언제 만날까...라는 등

 

전화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 다음날 동생분이

 

갑자기 세상을 떴다는 연락이 와서 급하게 도쿄에

 

갔다오셨다는 분. 아마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셨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셨을 거예요. 동생이라기보다는 오빠같은

 

존재였다고 하셨는데, 동생분 얼굴이 너무 편안해 보여서

 

장례식 다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고 하셨는데 아마 동생분께서도

 

그런 누나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셨을 거예요.

 

지금까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못 만났지만,

 

앞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누나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 계실 거예요. 그러니까 외로우시겠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어딘가에서 지켜 보고 계실 동생분에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동생분에게는 최고의 선물.

 

그래도 가실 때는 비행기로 가시지....

 

신칸센은 말도 안 돼. ㅋㅋ

 

 

오늘은 마음 아픈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영원한 헤어짐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합시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오늘 이렇게 만나서

 

공부할 수 있었다는 기적에 감사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