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田屋 水曜日のクラス | ソニのブロ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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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新たな気持ちで・・アジャ!!

오늘은 모모치하마에서 불꽃놀이 대회가 있었는데
 
西南学院大 근처에는 유카타를 입은 커플들이 줄줄이.
 
더운데도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러브러브. ㅋㅋㅋ
 
아직 어색한 커플도 있었는데,
 
"절대로 이 손 안 놔"라는 얼굴의 사나이도....ㅎㅎ
 
그런 러브러브 분위기 속에서 저는 세미나 끝나고
 
학생식당에서 혼밥을 먹고 뻥 뻥 불꽃 터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박물관 편찬실에서 고문서 공부. 아......그냥 집에 갈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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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정말 생일이신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후루카와 씨 생일 축하.
 
다음주는 얼굴이 더욱 샤방샤방해서 오시겠죠? ㅋㅋㅋ
 
 
여름이면 보통 사람들은 식욕이 없다고들 걱정인데
 
저는 계절과 무관.
 
일년 365일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큰일. ㅋㅋ
 
게다가 요즘 무더우니까 아침에는 지하철 탈 때가 많아서
 
운동부족으로 오늘은 좀 안 되겠다 싶어서 교실에 걸어 갔는데
 
가다가 아.... 지하철 탈걸.....라고 후회를 했거든요.
 
근데, 힘들어도 교실에 도착하고 보니까 걷길 잘했어라는 성취감.
 
하지만, 여러분들은 저를 따라 하시면 안돼요.
 
열중증에 걸리시면 큰일 나니까요. ㅎㅎㅎ
 
더우면 짜증도 많이 나고 불만도 많이 생기는데
 
불만은 욕심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냥, 하루 하루에 감사.
 
이런 폭염 속에서도 열중증에 걸리지 않고
 
살아있는 것에 감사, 감사.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할 줄 알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을 거예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우리 행복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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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졌지만, 저번에 결석하셔서 못 했던 고가 씨 생일축하.

 

생일축하 기념으로 따님들과 서울에 여행가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핫플레이스인 #성수에 갔다 오셨대요.

 

성수는 이전에 공장지역(특히 신발공장)으로 유명했던 동네인데

 

요즘은 공장을 젊은이들의 공간인 카페나 소호로 리노베이션 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거든요. 역시 따님들이 젊어서 그런지

 

가는 곳이 다르네요. ㅎㅎ

 

나이드신 분들은 # 이 마크를 "우물 정 자"라고 하고

 

요즘 젊은이들은 인스타그램의 영향으로

 

"해시태그"라고 하죠. ㅋㅋㅋ

 

 

그리고 오래간만에 냉장고 대청소를 하셨다는 분.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나 드레싱 등을 버리거나...

 

냉장고가 깨끗해지면 요리도 신이 나죠?

 

근데 웬일로 냉장고 청소를 하셨을까? ㅋㅋ

 

 

절에 여러가지 볼일이 있어서 일주일에 세 번이나

 

절에 갔다 오거나, 마작대회에 참가해서 9위를 하셨다는 분.

 

상으로 참가비 반액권을 받으셨대요.

 

남자는 하나(ㅋㅋ), 한 명 계셨대요.

 

 

연휴 때는 어디를 가도 더울 테니까 극장에서 영화를

 

보셨다는 분. 근데 감기에 걸리셨더라구요.

 

냉방 때문에 며칠 전에 감기 걸렸다고 하셨는데

 

목감기로 기침이 나오기 시작하면 힘들 테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빨리 나으시길.

 

 

아는 사람한테서 음력 6월 2일 전에 수국을 걸어서 말리면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뜰에 있는 수국을 잘라다가 현관에

 

걸어서 말리는 중이라는 분.

 

풍수에서는 드라이플라워는 별로 안 좋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도 있군요. 지금보다 더 얼마나 행복해지시려고...ㅋㅋ

 

 

멀리 떨어져 사시는 노부모님이 얼마 전에 생신이셨다는 분.

 

만나 뵈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헤어질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서 가기 힘들다고....

 

그래도 다음이 없는 영원한 이별보다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다는 이별일 때가 행복한 거 아닐까 싶은데....

 

내일보다는 오늘이 중요.

 

부모님께서 아흔이 훨씬 넘으셔서까지도 건강하시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갈 수 있을 때 자주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뵈어야겠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은 누가 결석하셨길래 교실이 조용했을까? ㅎㅎ

 

지금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죠?

 

 

저보다도 인생 선배이신 여러분들을 통해서 언제나 여러가지를

 

배우고 깨닫게 되는데요.

 

나이를 먹는 건 자연의 순리니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음이 나이를 먹는 건 거부. 거부.

 

항상 이팔청춘의 마음으로 핑계보다는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노력을...아자. 아자. 아자.

 

수요일은 항상 블로그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부터 꿈나라로....

 

안녕히들 주무세요. 오늘도 감사한 하루.